어머니께서 신병에 시달리시며 거부하시던 중, 결국 자손인 저에게까지 신병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듣지 말아야 할 것들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신병임을 인지하게 되었고, 2021년에는 어르신들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 어르신들을 뫼시는 데에만 1년여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결과, 도력을 가져오신 도법의 할아버지는 약줄로 사람들의 아픈 병과 귀신병을 고쳐주시며,
업과 넋을 다루시는 할머니께서는 귀신병, 신병,
그리고 미래 예언을 해주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어르신들의 주력에 맞추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불운을 걷어내고 행운을 드리며,
신령님들의 뜻을 이어가는 애기제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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