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괜히 좋은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고 빌어서 이런건가봐요 한번도 그래본적 없었는데 ㅋ 일 번아웃이 와서 다른쪽에 한눈 팔리다가 옛사람만 다시 닿았네요.. 너무 두려워서요 저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난 긴 시간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들으면 제가 이성적인 판단을 못할것같아서 제가 회피하고 있어요..나이든 모습도 보여주기 싫고 보기 싫고 현실적으로 바뀐 제자신도 좀 그래요. 그냥 풋풋했던 과거는 추억으로 남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힘들어요 ㅠㅠ 기복이 덜한 삶을 살고 싶어서 그렇게 해왔는데 고비들이 끊임없네요. 인생참 쉽지가 않습니다 ㅋ. 제가 진짜 내려놓을수 있을까요? 감싸안아버리고 제가 희생할까봐요 ㅠㅠ 그래도 Go. 직접 만나보고 다시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