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이가 좀 소원해진 타이밍에 새로운 사람이 자꾸 다가오고 저도 흔들리고 있어서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남자친구가 표현이 서툴러도 저를 사랑하는 마음은 엄청 크고, 이사람은 잠깐 설렘만 주다 끊어질것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말씀하신 내용도 딱 그거라 신기했어요.
그사람이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걸 안다는것도 제가 말하기 전에 먼저 말씀하셔서 놀랐고, 그사람이 저의 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끼는지, 남자친구의 성격 등등을 정말 정확하게 맞추셨습니다.
또 남자친구랑은 고난과 시련이 있는 사이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저희 헤어졌다 다시 만난 사이이기도 하고, 제 이전 연애들이 비해 시련이 정말 많았어요.
현실적으로 단호하게 말씀해주신 만큼 제 마음도 더 잘 다잡을 수 있었고, 오늘 기운이 없어서 상담을 짧게 한것이 조금 후회될 정도로 너무 감사하고 신기했습니다.
마음이 완전히 정리되고 나면 꼭 다시 상담 요청드리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