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터뷰

사수자리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내는 두 가지 단어는 적응력과 융통성이며, 이런 특성 덕분에 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기인이 됩니다. 예컨대 사수자리는 어떻게든 지켜내려는 뚜렷한 주관이 없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정면충돌할 일이 없습니다. 태생적으로 사랑스럽고, 독단적이거나 호전적이지도 않아서 다른 별자리와 달리 거의 적을 만들지 않고도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습니다.

사수자리는 대부분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구석이 있습니다. 생각과 감정의 폭이 넓고 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한없이 천진난만하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수자리는 적으로 느껴지는 일이 없습니다. 이들이 당신의 자리를 노릴 때조차도 그렇게 느끼지 않을 것이며, 실제로 자리를 빼앗긴 다음에도 당신은 여전히 이들을 좋아할 것입니다. 사수자리에게는 왠지 모르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죠.

사수자리는 다재다능하며 특히 예술, 공예 및 사업 방면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습니다. 사수자리 사람들은 특히 칭찬을 받을 때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데, 운명에 이끌린 것인지 자유의지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는 없어도 실제로 공인들 중에 사수자리 출신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수자리 사람들은 붙임성이 좋고 성격이 쾌활한 데다 별것 아닌 것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능력이 뛰어나 홍보나 영업 관련 일에 잘 맞으며,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능력이 좋고 열정 또한 남달라 신규 사업을 추진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할 때에도 큰 역할을 해냅니다. 또한 전문직에도 큰 매력을 느껴 변호사, 정치인, 신학자, 의사가 되는 사수자리도 많습니다. 사수자리 사람들은 말솜씨가 좋고 다정다감하며 사교적이고 친근해서 대중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는다.

사수자리의 유일한 문제는 나쁜 습관을 가까이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무언가를 통제하고 길들이는 능력이 부족해 자신의 욕구는 물론, 주변 사람들도 잘 다스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간관계, 특히 결혼 생활에서 피해자의 입장에 놓이게 되는 일이 잦고, 사람을 힘들게 하는 가족이나 지인 때문에 크게 고생하기도 하죠.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할 줄 아는 성격 덕분에 차차 골치 아픈 상황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할 수 있겠지만 애초에 나쁜 습관, 나쁜 인간관계를 멀리하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