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로마스터 도비 입니다. 홍카페 활동은 8월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벌써 많은 소중한 인연인 분들을 만나 항상 보람찬 오늘 그리고 내일을 기대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도비는 제가 소중히 생각하는 반려동물이자 가족의 이름입니다. 해리포터 도비와 꼭 닮은 제 동생입니다! 너무 소중하여 이 아이의 이름을 제가 가져와 몰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너의 간식 값으로 이름을 빌린다라는 느낌도 있습니다.
QUESTION 02
타로 상담사가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2009년도의 군생활의 심심함 답답함에 몰래 가지고 들어간 카드가 지금까지 이어져 직업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당시 중대원들의 모든 점과 타로를 봐주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지금은 홍카페에서 이렇듯 활동하고 있습니다.
QUESTION 03
선생님만의 특별한 상담 노하우가 있나요?
가장 중요한 점은 경청하고 공감하면서 시작 된다는 겁니다. 카드를 볼 때에 저는 내담자분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순간에 카드를 섞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내담자의 고민을 들으면서 카드를 한 장 한 장 뽑아 놓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항상 지키는 제 방식입니다. 그리고 원하신다면 현실적 방안과 시점을 제3자의 냉정한 시선으로 바꾸어 말씀드립니다.
QUESTION 04
가장 기억에 남는 고민 상담 있을까요?
역시나 군생활의 타로가 가장 크게 기억이 납니다. 선임병이 전역 후에 재회가 가능한가 정말 절박하게 물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전역 마지막 휴가 전 날 타로카드를 봐주었고, 카드의 결과는 먼저 연락을 해봐도 좋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에게 자연스레 일상을 물어보며 연락을 해볼 것을 권했고, 그 다음 주 주말 그 전역한 선임병은 재회에 성공해 여자친구가 치킨, 피자를 가득 안고 찾아왔습니다. 재회를 축하해주었지만 그 자리에서도 선임병의 여자친구 타로를 봐주어야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먹었던 피자, 치킨의 맛은 아직도 생생하고 뿌듯했던 감정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QUESTION 05
어떤 종류의 타로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시나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드는 기본의기본인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카드입니다. 하지만 내담자분에 따라 혹은 요청에 따라서도 변경해 봐드리고 있습니다. 내담자분들 중 어떤 카드가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도 있기에 설명 드린 후에 그분에게 어울리는 카드종류를 추천해 드릴 때도 있고 사랑문제, 금전, 궁합 고민의 주제에 따라 유연하게 봐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느새 해외직수입을 통해 해외 타로카드를 모으고 한글 해석을 하는 취미가 만들어져 버렸네요.
QUESTION 06
타로 마스터를 하면서 가장 보람찬 때는 언제인가요?
상담 중 많은 부분이 연인과의 갈등이 가장 많기에 보람을 느낄 때는 내담자분이 스스로 자존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때,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재회에 성공했을 때, 또 끊어져버린 인연을 인정하고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아가려는 모습을 보일 때에 저는 정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너무 안타까운 사연에 속상해 있을 때에도 자신감 자존감을 찾은 내담자분들을 볼 때 힘을 크게 얻습니다.
QUESTION 07
선생님의 최종 꿈은 무엇인가요?
항상 꿈은 멀리보고 크게 마음먹으라는 조언을 따라 저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좋은 자리에 타로샵을 만들고 타로카드, 악세사리 판매, 타로 해석본의 공급 등을 생각하고 내담자분들과 대면하며 조급한 마음 없이 시간의 제한 없이 넉넉한 시간으로 타로를 보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물론 이정도면 적당한 꿈이 되겠죠. 중요한 것은 그 건물이 제 건물이어야 합니다. 월세 없이 마음 편하게 내담자분들과 웃고 떠들며 일할 수 있는 완벽한 여건, 월세에 떠밀려 손님 한명이라도 더 받아야 한다는 그런 마음을 버리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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