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터뷰

개인의 능력과 업종에 따라 풍수지리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색상은 따로 있답니다. 주로 활동량이 적은 일반 사무직의 경우 사무실에 배치되는 인테리어 색상을 경쾌하고 밝게 꾸며야 정신과 육체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든답니다.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봄과 희망, 시작을 의미하는 초록색으로 꾸미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무역회사, 컴퓨터 관련 전문 회사의 경우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초록색이 잘 맞으며 파랑색으로 꾸며도 기운을 보완할 수 있겠습니다. 원칙이 중시되는 회사의 경우 검정색, 흰색 혹은 노란색과 흰색으로 꾸미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행 중 물에 해당하는 검은색은 지혜를 뜻하고 금에 해당하는 흰색은 화술과 정의를 뜻합니다. 그래서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필요한 변호사 사무실, 회의실의 경우 검은색, 흰색, 베이지색과 같은 색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딱딱한 분위기의 사무실에 안정감을 불어 넣고 싶다면 노란색 계통의 화분을 놓는 것이 풍수지리적으로 도움이 되겠습니다. 화분을 서쪽 방향의 벽에 놓아두면 금전운을 높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식물 주변에 흰색 소품을 함께 배치하면 재물에 대한 감각도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회사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며 조직의 협동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는데요. 조직의 협동과 변화를 원한다면 식물을 동쪽 방향으로 배치한다면 풍수지리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오랜 시간 한자리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 사무실 조명이 큰 영향을 준답니다. 늘 사무실 공간을 밝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그럼에도 업무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면 책상에 스탠드를 배치하는 것이 업무의 의욕을 높일 수 있겠습니다. 사무실 공간 중 출입구는 복이 오고 가는 공간으로 조명을 밝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회사의 재정 상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기세 아까워하지 말고 밤에도 입구 조명만 켜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느 자리에 누가 앉느냐에 따라 사무실 풍수지리가 달라진답니다. 경영자의 경우 자신의 권위를 과시할 수 있는 자리가 좋은데 입구에서 가장 먼 모퉁이 자리가 가장 적절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영자가 출입문과 가깝게 자리 배치가 된다면 권위와 신망을 잃게 되고 통제할 수 없겠습니다. 직원들의 책상을 배치할 때도 명심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기둥 옆에 책상을 배치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일렬종대로 책상을 배열하여 동료 직원의 등을 보면서 업무처리하도록 하는 것 또한 피해야 합니다.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업무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 어려워져 원활한 소통을 방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