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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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친이 직장에서 새로운 부서로 발령받은후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카톡도 심드렁하고 마음이 변한것 같다며
슬퍼하는 내담자입니다
(개인적인 내용이 많아 추가카드와 상세설명은 제외시켰습니다)
A..
주변 친구들을 보면 알콩달콩 행복해 보이나봐요
그 모습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럴때가 있었지' 뭔가 허망한 느낌도 가지시는것 같습니다
두분의 연애는 아름다웠고 남부러울것 없었고
의심따위가 끼어들지 못할만큼 마음의 여유도 있었겠네요
남친분도 내담자님도 모두 만족스러운 정말 행복한 연애였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남친이 처음 시작할때처럼 살갑게 대해주길
소망하고 있지만
연락조차 뜸하니 얼마나 서운하실까요ㅠㅠ
일이 너무 바쁘다하니
그러다 남친의 몸이 상하진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도 느껴집니다
연인 사이가 늘 한결같이 좋고 행복할순 없어요
좋았다 나빴다 변화의 연속입니다
일때문에 바쁘다하는 남친의 말을 그냥 믿어요
연속되는 변화의 고비를 잘 넘겨야만
그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이 생깁니다
이미 두분은 가끔 다투기도 했지만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왔잖아요
믿지못해 맘이 변했냐는둥 자꾸 불만을 얘기하면
옆구리 시리고 세상 서러운 솔로의 모습이 될지도 모릅니다
남친분이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이유는
실제 그만큼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거든요
힘든 와중에도 중심잡고 많은 일들을 충분히 해낼만큼
내담자님에게는 속내를 드러내도 되겠다하는 믿음도 있어요
'변한건 아닌가' 하는 내담자님의 마음으로 인해
오히려 두분 사이가 멀어질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