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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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팥죽을 먹는 동짓날입니다.
홍카페 회원님들 동지 팥죽 드셨나요.
동지는 1년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죠.
조선시대 절세 미인이던 황진이가 지은 시조에
동지(冬至)ㅅ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 내어
춘풍 니불아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하는 시조가 생각나는 밤이지요.
시조에서 처럼 동짓밤은 길고도 길어요.
절세미인에게도 동짓달 밤은 아주아주 길었나 봅니다.^^
동지가 지나면 하루에 1분씩 해가 길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지는 태양의 부활이라고도 하고 작은 설이라고도 하지요.
동지에는 음기가 제일 강한 날이기 때문에 양기가 가득한 붉은 팥으로 죽을 쑤어서 나눠먹으며 음기를 물리쳤다고 합니다.
아무나 책력(달력)을 만들지 못하던 옛날에는 달력을 만들어 나누어 주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풍습이 남아서 동지에 절에 가면 팥죽도 나눠먹고 달력도 얻어오지요.
새로 태어난 태양의 기운을 받아 2021년 힘들었던 일들은 모두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로운 계획들을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수향이가 회원님들의 희망찬 계획을 응원합니다.
더 멋진 꿈들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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