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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도안은 보통 글자부적 그림부적 추상회부로 나눕니다 그 중 글자 기반 도안이 있습니다 글자 기반 중 한자 기반은 보통 지금 올리는 한자에서 파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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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부적 • 그림부적 • 추상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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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부적 중 가장 많이 쓰여진 형식으로 여러 글자가 모여 구성 , 집자 (集字) 되고 조자 (造字) 된 글자그림이다. 불사백수부는 '목숨 · 수' 자를 백가지로 변형하여 전서체로 그린 것인데 주사로 쓴 것을 지니기도 하고 병풍을 만들어 노인방에 치기도 한다. 불사백복 (百福) 부도 있다.
한자 고전체 (古篆體) 한자 및 한글 초서체 (草書體) 별자리와 한자 진언(다라니) 범자부(梵字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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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부적
인물신상류 동물신상류 12지신부적 잡상류 (雜象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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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회부는 영계 (靈界) 의 조형언어이며 추상의 원류를 보여 준다.
점과 선 : 점과 선에 의한 추상화가 그대로 부적에 담겨진 것인데, 이것으로 미술의 근원이라 할 주술, 유희, 장식성이 본래 한 뿌리임을 할 수 있다.

선구성 : 이 그림부적들은 글자의 흔적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으나 이미 글자의 한계에서 해방되어 구성적인 추상형태로 조형성을 표출시키고 있다. 암호화된 그림문장이라 할까. 그런데 이 부적들은 일회성이 아니고 같은 의미로 반복되어 그려지며 같은 효과를 낸다는데 점에서 보통의 그림과는 다르다고 하겠다. 이런 점에서 부적 (符籍) 이라는 글자가 원적에 근거를 둔다는 의미이며, 이 점은 세시풍속의 민화들과 통한다. 부적의 색채는 단색조이며 5 색을 넘지 않고 표현기법은 ‘드로잉' 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