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가게 고양이 반이와 가을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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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전화상담
오늘은 집사가 타로 수업 하는 날입니다.
난 이 날을 옴총 좋아 합니다.
왜냐면요. 저를 예뻐하는 이모들이 많이 오니깐요. 히힛~~♡
그런데 아침 일찍 전화가 왔어요. 뭐 늘 있는 일이니까 난 조용히 내 자리에 누워 있었죠.
전화상담 할 때 옆에 가면 집사가 정말 화내거든요.
눈치없는 가을이는 또 테이블 위에 낼름 앉았죠.
넌 이제 혼나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집사는 카드도 펼치지 않고 심각한 표정으로 대답만 하고 있어요.
무슨 상담이길래 저러지... 나도 귀를 기울였습니다. 통화가 좀 길어진다 싶은 생각이 들때 쯤 갑자기 집사가 소리를 꽥 지릅니다.
"이런 미친 개 ××! "
"정말 분리도 안되는 쓰레기××!"
난 너무 놀라서 집사를 멀뚱 쳐다봤습니다.
다혈질이긴 하지만 전화상담 할 때는 대부분 약간 간지러운 말투로 얘기 하는데 저런 모습 처음 봅니다.
잠시 정적... 집사는 말하다가 카드도 펼치고
격양된 목소리로 뭔가 구호를 외치듯 말을 합니다.
1시간이 지나도 통화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헉! 그런데 집사가 웁니다.
상대도 우나 봅니다.
처음보는 집사의 모습에 난 어찌해야 할지 혼란 스러 웠습니다.
잠시후면 상담예약 시간인데...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 했습니다. 다행히도 1시간 23분만에 통화는 끝났습니다.
집사는 부웅~~날아서 욕실로 가서 씻고 계속 붕붕 날아 다닙니다.
오늘 오후에는 타로 수업도 해야는데... 나의 집사는 오늘 일정을 무사히 마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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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2023.11.24
신고에고 ㅠㅠ 고생이 많아요 울 들쌤 아가들도 넘넘 예뻐요!! 화이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