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알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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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2023년도 다 지나가고 또 연말이네요 제가 홍 카페에서 상담을 시작한 지도 올해로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그동안 저를 찾아주신 내담자님들 올 안 해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그동안 저한테 상담 주신 내담자님들 제가 도움이 되신 분들도 계실 테고 초반 저의 직설적인 화법에 서운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안 좋게 나와도 내담자님께 거짓말로 입바른 좋은 소리를 해드릴 순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지금 안 좋은 일이 내년에도 안 좋은 일이라는 보장이 없고 지금 좋은 일이 내년에도 좋은 일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금 당장 끔찍한 일이 3년 뒤쯤엔 그때 그 불행이 지금 이 미친 행복의 시작이었다 말할 수도 있고 지금 좋아 어쩔 줄 모르겠는 그 일이 3년 뒤쯤엔 그때 그러지 않았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텐데 하는 불행의 원흉으로 두고두고 미련 두는 후회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타로나 신점 철학을 보는 이유는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불행이나 행복을 미리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불행이나 행복이 불투명 해서 알고 대비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알고 준비하고 선택 하고 피해가는것과 모르고 당하는것엔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저 역시 그런 사람이어서 많이 보기도 했고 결국 직접 공부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타로는 많은 문제들의 ox를 봐주고 가까운 미래를 봐주고 아주 높은 정확도를 가지고 있지만 카드를 보는 이유는 결국 더 나아지기 위해서 라는 것입니다. 카드가 안 좋게 나왔다고 하여 실망하는 분들이나 답장너처럼 듣고 싶은 대답이 나올 때까지 무한 전화 돌리시는 내담자님들께 꼭 전하고 싶습니다. 상담사로서 책임지고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내담자님들의 상담비용이 조금이라도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저는 타로로 안 좋은 카드를 미리 보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타로를 보는 이유가 좋은 카드를 보기 위해서가 아닌 오히려 바로 이런 안 좋은 카드를 보기 위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모르고 당하는것과 알고 준비하고 예방하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니까요. 불행을 미리 일고 최선의 대책을 함께 찾고 자신의 방어하고 행복한 미래 카드로 바뀔 수 있게 도와드리는것이 내담자님의 상담비용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당장 상담사의 말을 반박하여 얻을수 있는건 그저 억지로 얻는 마음의 안정 정도 겠지만 그러지 않으셔도 충분히 제대로 된 상담을 통하여 지금의 불안도 결국 마음의 안정을 찾으실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제 상담 목표가 결국에는 제 내담자님께 책임지고 최선의 해결책 최선의 행복을 찾아드리는 거거든요.
신점 역시 저도 몇 번 보았습니다.정말 모든 걸 꿰뚫어 보는 용하도 소문나신 분께 예약하고 기다려서 뵌 적도 있어요.이런 소리 하면 대문자 T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누구나 할 법 한 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조심해야 할 것들을 조심하라는 소리 듣고 왔어요;; 물론 맞추신 것들도 꽤 있어요 성격적인 부분들이라던가 근데 그것도 사람이라면 대부분 갖고 있는 성격이라 생각합니다.물론 진짜 용한 무당님은 어딘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세계적인 예언가도 있고 누군가는 귀신을 보고 듣고 봉인도 하니까요.그런데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사람 중에 그렇게 용한 무당님은 없다고 생각해요.그렇게 용했으면 벌써 어딘가에서 로또나 주식을 12번도 더 맞췄거나 부자들 전담 무당이 되었거나 본인의 신끼가 유명해지면 피곤해져서 오히려 숨기고 산에서 조용히 기도를 다니거나 아니면 오히려 반대로 이미 세계적인 예언가가 되었거나 어떤 케이스여도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는 없겠죠. 다만 저는 그저 마음이 불안할 때 한 번씩 찾아뵙고 위안을 샀어요 부적을 살 때도 부적을 산다는 행위 자체에 의미를 뒀어요. 이만큼의 불행에 이만한 돈을 지불했으므로 앞으로 이만큼의 값어치는 하겠지 이만큼은 좋아지겠지라는 그리고 그 마음이 플라시보 효과를 가져와서 실제로 그만큼 좋아지기도 하더라구요 ☺️☺️
철학이나 별자리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공부도 하고 직접 누군갈 봐주기도 하고 선생님께 막상 제 생년월일을 보여드리기도 하니 사람 사는 게 커다란 틀은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어느 정도는 정해진 대로 흘러가는 것 같아요.굵직굵직한 뼈대는요 인간 대소사라고 해야 하나?근데 사람 사는 게 큰 틀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사람은 하루하루 한 시간조차 분 단위 초 단위로 쪼개서 행복했다가 불행했다가 불안했다가 하는 게 사람인데 저는 아직도 사주 상의 여러 가지 모순들과 별자리 상의 여러 가지 모순들을 어떻게 내담자님들께 설명해야 할지 몰라 그저 선택은 내담자님의 몫이라는 말로 설명해요 예를 들면 사주 상의 합이든 커플은 좋을 땐 엄청 좋아도 사실 안 좋을 땐 상극에 가까워 서로 상처만 골라 급소를 가장 빠르게 공격해 찌르거든요 근데 또 잘 헤어지진 못해요 결코 서로를 망가트리는데 탁월한데 누구 하나 바닥날 때까지 떨어지지 않죠 마냥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에요 마찬가지로 별자리중에서는 시간차로 결혼 운이랑 일운이 동시에 들어왔을 때 일을 선택 시 나중에 결혼할 사람은 다 그저 그런 사람일 거고 결혼을 선택 시 오히려 배우자 덕으로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순 있으나 배우자와 쇼윈도 부부일 때 같은 경우가 의외로 생년월일로 풀어보면 꽤 있거든요 ㅠㅠ 예로 든것 외에도 엄청 많은 모순들이 있어요 결국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개개인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굵직하게 겪게 되는 사건들이 결국에는 누구에게나 있고 점성술이나 사주는 그 선택의 순간에 어떤 걸 포기 할지 그 선택의 순간이 어디쯤일지를 가늠해 보는것 같아요.마찬가지로 알고 대비하는것과 모르고 당하는건 다르니까요.타로가 자잘한 코앞의 ox에 대한 질문이고 신점이 행위에 대한 안정이라면 사주와 별자리는 나머지 인생의 굵직한 객관식에 대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한해도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내담자님의 고민에 최선을 다하는 알레시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다가 오는 2024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