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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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상담을 하면서 자주 등장하는 카드를
뽑으라면 소드 8번 카드를 빼놓을 수 없어요~~
문제에 둘러 쌓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보기만해도 참 답답해보이는데요....
여러분은 칼에 둘러쌓인 저 여성이
✔️묶여 있는 것처럼 보이시나요?
✔️아니면 스스로를 묶고 있는 것처럼 보이시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 한가지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두 분의 스님이 길을 걷다가 강가에 도착했습니다.
그때 한 여성이 물이 깊어 강을 건너지 못하자
스님 중 한분이 여성을 업어 강을 건네 주었습니다.
다시 두 스님은 한참 동안 말 없이 걷다가
한 스님이 비난 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대는 승려다! 승려는 여자를 멀리해야 한다.
그런데 어찌 그 여성을 업어주었단 말인가?"
그러자 스님이 대답했습니다.
"그대는 내가 강을 건너며 내려 놓은 그 여성을
아직도 업고 있단 말인가?"
우리가 어떤 생각에 빠져 고민하게 될 때
그 생각은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후회, 미련, 집착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의 경우
가슴에 꽂힌 화살을 얼른 뽑아내는 것이 먼저인데
왜 내게 화살을 쏘았을까
어떻게 화살을 쏠 수가 있나
이 화살을 어떻게 해아할까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지요~
머리로는 아는데 행동이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자유는
누구에게나 주어져 있습니다.
영화상영 중에 지나간 장면이 아쉽다고
그 장면을 계속 붙잡고 있을 수 없듯이
우리의 삶은 흘러가기 마련이니까요~
오늘 이 이야기를 읽으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과연 칼에 둘러쌓인 저 여인은 묶여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스스로를 묶고 있을까요?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
오늘도 코나 방에 살짝쿵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