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허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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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연습만 하면 받아쓰기 백 점은 쉬웠고 좋아하던 누군가에게 받는 답장 하나에도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었으니까.
그런데 어른이 되어 보니 아니더라. 어떤 일에서 1등을 하는 건 시간을 쏟는다고 무조건 되는 일이 아니었고 때로는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날 가장 많이 울리기도 했으니까.
기다리면 될까.
기다리면 올까.
하염없이 목 내밀어 봐도 버스가 오지 않아 물어보니 막차는 떠났단다. 하지만 내 잘못 아니다. 다만 오늘 운행하는 차가 끊겼을 뿐이니까.
까만 밤 잘 보내고 나면 또다시 오겠지. 그때 졸지 않고 잘 나아갈 준비를 하면 되겠지.
사는게 참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 좋은 날 좋은 기회는 또 올거다.
송리단길 어느 독립서점에서 만난
박여름 작가의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중
좋은 아침 허니비에요.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걸 낚아채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가 자기 주변에 두고 가까이 인연맺어온 사람.
자기 사람들에게 충분히 지지받고 격려 받아온 사람만이 기회를 큰 성공으로 만들어갈 힘과 용기를 민첩하게 낼 수 있죠.
당신의 가까이에 당신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 당당한 한명이 되고싶어요.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좋은 하루 되세요.
허니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