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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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간 일간의 사주와 음간 일간의 사주가 회사나 사회 생활에서 결정적인 차이점을 보이는건 어떤것일까요?
회사 생활과 사주 상담을 병행하다 보면 회사나 사회에서 맺어지는 각종 인간관계와 조직내에서의 역할을 사주와 연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데 이것도 사주쟁이의 팔자라고 생각됩니다.
음양과 오행은 사주를 평생 업으로 해서 살아가는 저같은 사람에겐 가장 근원이 되는 화두이기 때문이겠죠.
보통 사주를 볼때 양간 일주와 음간 일주의 차이를 그 활동성이 겉으로 드러나는가 숨겨져있는가로 구분하곤 합니다. (MBTI에서 말하는 E와 I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고 확장된 개념으로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음간 일주라고 하더라도 대운에서 들어오는 천간이 일간과 사주에 주는 영향에 따라서 음간 일주라고 해도 외향적으로 활동성있는 자리에서 사람들을 이끌고 조직을 꾸려 나가야하는 리더로써의 역할을 해야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갑, 을, 병, 정, 무 혹은 갑, 병, 무, 경, 임 이런 양간일간이나 양기를 지녔다는 일간에 속하는 경우에는 조직에서 리더십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크던 작던 어떤 모임이나 조직의 리더로써 역할을 하는 경우를 쉽게 봅니다.
반대로 기, 경, 신, 임, 계 또는 을, 정, 기, 신, 계와 같은 음간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조직의 이인자 혹은 서포트하는 부서나 참모로써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음간이라 하더라도 대운에서 천간이 양간인 경우 반대로 양간인데 대운에서 천간이 음간을 만날 경우 그 역할이 타고난 성정과 다른 환경에서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이런 특성을 사회 생활이나 회사 생활에서 어떻게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당신이 어떤 조직, 회사의 대표이사이거나 인사를 책임지는 임원급이라고 한다면 적재 적소에 인원을 배치하려고 할때 그 역할이 리더로써의 자질이 필요한 역할인지 아님 참모로써의 역할이 더 중요한 자리인지를 판단해서 사람을 배치하는데 이용하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어떤 역할 자리에 어울리는지 회사내에서의 그 사람의 기여도와 로열티를 먼저 만족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겠지만 말이죠.
어쨌던 이런 저런 조건을 모두 감안하고 그 중에는 이런 사주를 통한 그 사람의 리더로써의 자질이 강한지 참모로써 조언자로써의 자질이 강한지도 중요하게 감안한다면 인사에 실패할 확률이 많이 낮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각자 개인에게는 자신의 일간과 대운의 천간에 따라서 지금 내가 하는 역할에서 나에게 더 어울리는 역할이 어떤점인지 고민하고 앞으로 어떤 역할에 좀 더 중점을 두어야 할지 고민해 본다면 자기 개발의 방향을 결정하는데도 좋은 참고가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때도 목, 화, 토, 금, 수의 오행에 따른 성향의 장 단점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부족하것을 보완 하거나 너무 과도한것을 덜어 내는 방향으로 노력하면 좀 더 효과적인 자기 개발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행에 따른 보완 방안과 사회 생활에서 고려할 부분은 다음 기회에 글을 쓸 기회가 있으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절 한가위 모두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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