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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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살은 연살(年煞)이라고 말하는데, 하고 싶은일을 마음껏 펼치는 기운을 말한다. 도화살을 연살, 욕패살, 함지살, 패살이라고 하는데, 십성으로보면, 한 마디로 "상관"의 기운이다.
도화살이 사주에 있거나 운에서 들어오면, 연애와 관련되어서 생각하기 쉬운데, 다양한 작용을 한다. 현대사회에서는 도화를 요구하는 시대이다.
도화살은 십성의 상관처럼 자신을 드러내고 표출하는데 주저 없는 에너지이다.
도화와 비슷한 에너지가 홍염살(갑오일주, 병인일주, 정미일주, 무진일주, 경술일주, 신유일주, 임자일주)이라고 있는데, 남녀 공히, 생긋생긋 잘 웃는 사람들을 "홍염살과"라고 한다.
그런데, 도화의 관점이 내가 좋아하는 일, 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체가 ‘나’라면, 홍염의 에너지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주목 받는 피동의 의미가 강하다. 즉, 주체가 상대방이 된다.
그래서 도화보다 홍염을 놓은 사람들이 연애에 취약할 수도 있고, 활발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도화는 자오묘유(子午卯酉)를 가지고 있으면, 도화의 기운이 있다고 말하는데, 오리지널 도화는 삼합(일지기준&연지기준)의 사생지의 뒤에 오는 것을 "진도화"라고 말한다.
사주에서 진도화가 있거나 행운에서 들어오면, 외부로부터 주목 받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12운성에서는 연살을 씻는다는 의미의 목욕인데, 즉, 자신을 아름답게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절대 부정적 측면에서만 보면 안된다. 요즘은 자기를 가꾸는 것을 자랑스럽게 드러내는 시대이다.
예전에는 도화를 부정적 의미를 봤기 때문에 밖에 나가면, 패한다는 의미로 "욕패"라고 했다.
또, 함지(咸池)는 회남자에 나오는 이야기로 "일출부어입함지(日出扶桑入於咸池)" 아침에 해 뜨는 모습이 마치 함지에 담아둔 물에 반짝반짝 비치는 모습처럼 아름다운 것을 말한다. 즉, 아름다운 것을 함지살이라고 한다.
결국, 도화살은 나를 아름답게 드러내려고 하는 상관의 기운으로 감성계가 발달하게 되므로 사회, 직장에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반면, 도화살 운에는 이성의 운이 발한다. 연애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매우 좋은 행운이다.
도화는 나를 멋있고, 공고하게 드러내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굉장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