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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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나 신점, 타로를 보기위해 역술인을 찾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고 그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물론 미래를 알고 있다고 해서 회기 소설처럼 잘못을 바로잡고 사고를 방지하거나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는 없다.
미래에 대한 대응은 소설처럼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일기예보를 통해 오늘 비가 올 것을 알고 외출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지금 비가 오고 있거나 비가 올 예정이라면 우리는 외출할 때 우산을 챙겨서 밖으로 나간다. 만일 비가 내리는데 우산이 없다면 머리에서 발끝까지 흠뻑 젖어 찝찝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산이나 비옷을 챙겨간다면 비록 신발이 젖어 발가락이 물을 머금고 주름이 질 지언정 온 몸이 다 젖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어차피 비는 내리는 것이고 우리는 비를 피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다만 온 몸이 젖지 않도록 우산을 챙기는 등의 주의를 기울일 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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