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점
월령
판매상품 (8)
정해진 시각, 맑은 향을 피우고 인연합비방부적을 정성스레 태워 올리니,
은은한 연기 따라 신령의 기운이 흐르고, 하늘과 땅이 한순간 이어졌습니다.
이윽고 촛불을 밝혀 신의 길을 여니,
불빛 속에는 두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가 스며듭니다.
타오르는 불길은 인연의 매듭을 다시 잇고,
남은 재는 지난 아픔과 염려를 태워 낸 흔적일 뿐입니다.
이제부터는 신의 뜻 아래,
흩어진 마음이 다시 모이고,
끊긴 연줄이 굳건히 이어져
참된 합으로 나아가길 빕니다.
✨ 산신장군님과 천신귀인께 고하오니,
이 합비방의 뜻 이루어져 인연 길 평안히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