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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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Y계곡을 오르며 숨이 차오를 때마다
마음속의 무거움도 함께 올라왔습니다.
거친 바위와 미끄러운 돌길은 마치 내면의 울퉁불퉁한 마음을 닮아 있었네요
기도를 올리며 잠시 멈춰 섰을 때 바람이 제게 속삭였습니다
모든 것은 흘러가고 그 안에서 마음은 다시 고요해진다......
그 한마디가 깊은 울림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수행을 통해 배운 것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건 결국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라는 것.
오늘도 그 깨달음을 품고 내담자들의 마음길을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