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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의 끝에서
11월 두번째 기도일정..
오늘 잠시 절에 다녀왔습니다.
기온은 차가웠지만 마음은 오히려 잔잔해지는 하루였어요.
법당에 앉아 가만히 눈을 감으니
11월 동안 스쳐 지나간 일들과 사람들의 마음이
천천히 떠올랐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머무르며
제 마음도 조용히 정리해두고 나왔어요.
다가오는 12월에는
조금 더 따뜻한 흐름이 우리에게 스며들기를,
그리고 모두의 바람이 조금씩 모양을 갖추기를
소망해봅니다.
포근한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