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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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모두에게 좋은 걸 드리고 싶은데
마당에 꽃을 심어드릴 수는 없어도
마음에 말꽃 한 송이를 남겨드릴 수는 있죠
말 한마디로 내담자님들 마음에
여운이 긴 문장 하나는 심어드린다면
그건 꽃이 돼서
그 꽃이 다음에 만나게 되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꽃으로 전달될 수도 있다는 그 마음입니다.
— 김재원, 『말꽃』 중에서
🩷 저는 이 문장을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상담을 하면서
저 역시 누군가의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말 한마디를 건네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저에게 타로는✨
정해진 미래를 알려주는 도구라기보다
현재의 상황과 관계의 흐름을 바라보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하나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전화상담은
정해진 시간 안에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기에
무엇을 가장 먼저 전달해야 할지 저 역시 많이 고민합니다.
많은 말을 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상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지금 내담자님께 정말 필요한 이야기, 놓치면 안 되는 가능성, 현실적으로 해볼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좋은 상담의 기준입니다.
그래서 저는
카드를 읽되 사람을 놓치지 않는 상담,
결과를 말씀드리되 그 결과에 갇히게 하지 않는 상담, 현실을 이야기하면서도 가능성을 함께 찾아드리는 상담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상담이 끝난 뒤에도 문득 떠올릴 수 있는 말 한마디, 힘든 순간 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문장 하나를 마음에 남겨드리고 싶습니다.🍒
마당에 꽃을 심어드릴 수는 없지만
마음에 말꽃 한 송이는 남겨드릴 수 있으니까요.
오늘 어떤 마음으로 찾아오셨든
그 마음을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상담이 끝난 뒤
내담자님께서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작은 힘 하나를 얻어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