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완전 망신창이네요. 막내 텐션 끌어올려보려고 해도 힘이 없어서 텐션도 안 올라오고, 그냥 고장난 사람 같아요ㅋㅋㅋㅋ 동료들도 저보고 고장났대요. 오빠 다독이고 화해할 힘도 없고, 긁어올 기운도 없어요. 그냥 가만히 있고 싶어요. 그래도 항상 걱정해주고 다정하게 들어주는 언니 덕분에 마음이 조금 덜 무거워졌어요. 감사합니다!
전화타로소피 842번
예쁜 블리님~
아구... 그 말 속에 얼마나 지치고 무너진 마음이 담겨 있는지 고스란히 느껴져요 😢
고장난 사람 같아요라는 말이 그만큼 지금 힘이 다 빠졌다는 거죠.
그냥 잠시 쉬어야 할 시기라는 뜻일지도 몰라요.
막내 텐션이건, 오빠 화해건, 지금은 그 누구도 챙기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금은 오로지 나부터 살펴보셨음 합니다.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블리 아잣아잣 화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