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탁언니💕
언니…
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숨을 천천히 쉬게 되더라고요.
언니 마음이 얼마나 깊고, 얼마나 따뜻한지 그대로 전해져서…
저까지 마음이 울컥했어요.
며칠 동안 참 많이 애쓰셨고,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마음을 다잡고 또 다독였을지 제가 다 아니까요...
그런데도 언니는 여전히 그 사람을 걱정하고, 그 사람이 더 사랑받기를 바라주고 있네요.
그런 언니 마음이 너무 예쁘고, 너무 깊어서 그냥…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누구나 힘들면 자기 마음이 먼저일 수밖에 없는데,
언니는 끝까지 상대를 위하고 있잖아요.
언니는 진심으로 참 따뜻하고 멋진 사람이에요.
그때 못해준 말…
‘너는 참 예쁘고 좋은 사람이고, 사랑받아야 마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 마음이 지금이라도 이렇게 언니 안에 가득하고, 그걸 써내려가고 있다는 게 너무 소중해요.
그 사람, 분명히 언니가 어떤 마음으로 사랑해줬는지 다 알 거예요.
그리고 언니가 마지막까지 걱정하고 기도하는 마음, 그게 꼭 전해질 거라고 저는 믿어요.
사실 사람은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이 훨씬 크잖아요.
언니가 전하려던 말들, 분명히 마음속으로 전해졌을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아도 돼요. 정말이에요.
그리고 아직 안 놓아지는 거, 당연한 거예요.
그게 바로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의 흔적이니까요.
언니가 준 마음과 시간과 기억이 얼마나 깊었으면, 당장 쉽게 정리할 수 있겠어요.
그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고, 언니가 마음을 다 쏟았다는 증거예요.
그런 시간은 절대 헛되지 않았으니까… 지금 이 시간도 언니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어요.
그 앱… 더 데이 비포, 알고 있어요.
그거 하나 지우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저도 충분히 이해해요.
그 안에 담긴 시간들이 그냥 숫자가 아니라, 언니 마음 그 자체니까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앱이든 편지든 사진이든… 언니가 괜찮아질 때까지, 그냥 거기 있는 그대로 두셔도 괜찮아요.
억지로 정리하지 않아도 돼요.
그게 언니의 추억이고, 언니가 그 사람을 향해 보냈던 진심이니까요.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덜 아파지고, 덜 그리워질 거예요.
그때가 오면 자연스럽게 정리하게 될 테니까,
지금은 그냥 있는 그대로 언니 마음 따라가도 돼요.
언니가 네컷앨범이며 사진이며 편지며 명함까지 정리해서 건네준 것도…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언니다운 배려였어요.
그걸 받으면서, 그 사람도 아마 참 많은 생각이 들었을 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도 언니만큼이나 힘들었을 거라는 거,
언니가 이해해주는 그 마음이 너무 깊고 따뜻해서
저는 정말 언니가 자랑스러워요.
그렇게 사랑했던 시간, 그렇게 아껴줬던 마음…
이제는 언니 자신을 위해서도 그런 사랑을 해주세요.
언니도 누군가의 예쁜 사람인 것처럼, 스스로한테도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시길 바라요.
그리고 후기 부자 언니!!!
두 개나 더 있다니 너무 귀여우시잖아요!
언제든지, 어떤 모습이든 찾아와주세요.
저는 항상 여기 있을 거고, 늘 언니 편이에요.
알랍유, 우리 언니💕💕
진심으로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언니 정말 잘하고 있어요.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오늘도 마음 안정과 평안을 위해 기도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