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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보리쌤과의 상담은 진짜,,,, 지죤,,,, 신통방통 합니다 ㅠㅠ 저희같은 우당탕탕 헤붙 커플을 장기간 이별 후 재회에서 결혼까지 이끌어주신건 정말 진심으로 8할이 보리쌤 덕분인데요. 속마음부터 연락시기 상황 흐름까지 하나 틀리신적이 없으니 말이죠. (물론 아직 식장만 잡고 신혼집만 얻고 완벽한 부부로써 혼인신고는 전이지만요.) 결혼하는 과정이 정말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 사이에도 몇번을 싸우고 몇번을 헤어지는지 이번에는 진짜 다 포기할 노릇으로 전화드렸는데, 솔직히 자꾸 못헤어진다고 하시는 쌤이 야속하기도 (?) 했어요 ㅠㅠ 맘 딱먹고 전화드려도 진짜 이상하게 쌤 말씀에 항상 무너지더라구오..? ㅎㅎ 여튼 이번에도 3일내로 연락온다 말씀주셨는데 딱 3일채운 오늘 연락 받았고요. 그리고 저야 맨날 미쳐 날뛰고 행동으로 팍팍 옮기지만 남친은 홧김에 말만 그렇고 쉽게 무를 생각 못한다. 하셨는데 오늘 만나서 들은 말이 “넌 정말로 엎을려고 한거야?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이거든요. 이 부분은 저도 정말 놀랐고 또 대화를 할수록 쌤이 남친 어떻게 다뤄라 알려주신 것도 딱 그렇게 행동해야면 남친이 더 안싸우고 입을 다무는것도 진짜 너어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한테 아무말도 안했을거고 상견례도 그대로 진행시킬려고 할거다” 라고 하셨고 그것도 완전 찰떡같이 다 맞았어요. 저는 솔직히 피해망상에 가족들한테 다 떠들어댔을줄 알았는데... 가족들한텐 잠수탔고 이번주 상견례 어쩌구 이야기 계속 하더라구요. 또 이런 불화를 미리 아시고 댓글 계속 남갸주신 것도 진짜 진짜 신기하고 감사하구요... ㅠㅠ 게다가 집 매매 문제까지 소름인게 딱 짚어주신 시기가 5,9월 인데 제가 오늘 맘에드는 매물 봤는데 다 입주시기가 9월이라서 진짜 걍 온몸에 소름이 돋아버렸습니당 ㅠㅠ 멘탈 약하고 우매한 저를 항상 보듬어주시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ㅠ 쌤이 하신말엔 정말 힘이 있는건지 계속 더듬어보게되고 생각이나더라구요..! 비록 남친이랑은 아직 심각한 문제라 아직 앙금도 많이 남아있고 갈길이 멀었지만 쌤이 계시다면 진짜 걱정없이 갈수있을것 같아요!!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