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쪼코
2025.04.10우와 예슬쌤 ㅎㅎㅎㅎ 이게 제 미래를 예슬쌤이 읽어 주시는건지 예슬쌤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제 미래가 흘러가는지 모르겠을 정도예요 ㅎㅎㅎㅎ 오늘 진짜 쌤 말씀대로 제가 어쩔 수 없이 먼저 연락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고, 그래서 화상통화를 했고(그래서 얼굴도 가까이서 봤고♡ 업무 얘기였지만 나름 재밌게 통화도 했고), 그리고 통화 잘 하고 말미에 배고프다고 빨리 집에가서 밥먹는다길래 제가 한국 오면 내가 맛있는거 많이 사줄텐데! 했어요 ㅎㅎㅎ 그랬더니 내일 그 한국 놀러오면 먹고 싶은 음식이랑 가고 싶은 곳 적으라고 한 그 공유 문서에 답변 달아 놓는다면서 내일 할 일에 적어 놓더라고요. (진짜 한 글자라도 적을 지는 내일 되어 봐야 알겠지만) '전화를 한다면 목요일이 좋다 (두 번 뽑았는데 두 번 다 목요일이다)' '자꾸 내일 제가 먼저 연락하는 카드가 나온다' '그 쪽에서 먼저 안하고 제가 하고 싶거나 제가 먼저 할 수 밖에 없는 일이 생길 것 같다' (안 할려고 발버둥첬지만 할 수 밖에 없는 급한 일이 생김) '그래서 내일 자꾸 화상통화하는 그림이 뜬다' '그래서 제가 또 내일 방방 날아다닐 것 같다' 어쩜 예슬쌤 카드에는 단 하나도 버릴 말씀이 없으신거임? 예슬쌤께서 말씀하시는대로 제 인생이 흘러가나봐요! 앞으로 일본 파견이랑 이 아이와의 인연도 잘 부탁드려요 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