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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받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친구에게 반년 전 고백했던 남사친이 저에게 느닷없이 연락을 하더니 밥을 먹자고 했고, 저는 못만날 사이는 아니니 나갔는데 식사 후 커피를 마시고 서로 귀가하려던 와중 저에게도 고백을 박았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 당장 친구 관계를 정리할까 하다가 혹시나 이 친구가 저에게 마음을 접고 깔끔히 친구로 지낼 수 있는지 여쭤보려 전화를 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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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당시 기억나는 점/인상 깊은 말
당분간 친구인 척 지내다 또 도전을 해올거고 며칠은 연락을 쉬면서 자기 멘탈을 다스리는 중이다 라고 하셨는데 저는 이 친구가 고백을 거절 당했기 때문에 '자존심이 있으면 연락을 안할 것 같은데' 라고 생각 했으나 사흘 뒤 정말 아무렇지 않게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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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어떻게 변화했나요?
전처럼 지내기는 힘들다 판단 되어 이 친구에게 받은 선물의 가격만큼 저도 선물을 주고 관계를 단절할 생각입니다, 제 말투가 털털하고 편하게 대하는 편인데 혹시 이 행동 때문에 내가 상대에게 안좋은 여지를 줬나 싶어 며칠이 괴롭고 나 자신을 검열하게 되었었는데 상담 이후 원래 그런 사람 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이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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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가 나에게 준 의미
일적인 부분이나 인간 관계적인 부분에 항상 변수가 따르는데 그럴 때마다 선생님은 제 길라잡이가 되어주시는 것 같아요, 덧붙여 나 자신이 타로카드에게 솔직히 임한다면 더욱 명확한 답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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