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같은 업계 분을 6개월 동안 짝사랑하게 됐어요. 같은 업계다 보니 사람들 보는 눈도 있어서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상대방 속마음도 모르겠어서 답답하던 나날들.. 헤라쌤이 예전에 저 이직하는 시기도 맞추시고 면접 합불도 맞춰주셨던게 기억나서 상담을 시작했어요. 그러고서 또 6개월 정도를 상대방 마음을 헤라쌤에게 확인해보고 조금씩 다가가기를 반복했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같은 업계 사람이고, 겹지인들도 굉장히 많아서 너무 조심스러운 관계에요. 현재도 비밀로 사귀고 있습니다.
상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조언이나 내용은 무엇인가요?
헤라쌤은 늘 현실적으로 조언을 해주시고 흐름도 너무 잘 맞추세요. 전체적으로 꿰뚫고 계시니까 상담하기도 단순한 상황을 놓고 말씀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전체 흐름에 맞게 말씀해주시는게 좋았어요. 특히 상대방의 속마음이 이러저러니, 그거에 맞춰서 이렇게 해보라고 말씀을 해주는데 막 사견을 넣어서 이야기 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적당하게 말씀을 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남친도 저를 많이 좋아한다고 하셔서 제가 은근히 질투 작전을 펼쳤거든요. 그게 완전 먹혀서 고백 받았어요!
상담 받은 후 어떤 점이 좋았나요?
아무래도 상담을 하다보면 두서없이 말하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냥 넋두리하게 되기도 하구요.. 근데 헤라쌤은 그런 넋두리 속에서도 제가 하고싶은 질문을 뽑아내셔서 카드도 봐주시고, 말그대로 상담을 해주세요.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기도 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시니 마음의 안정이 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정확도! 너무 잘 맞으니까 삶의 나침반 같아서 너무 좋아요.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헤라쌤 진짜 감사해요~ 취직, 이직, 연애, 재회까지 ㅎㅎ 모두 쌤이랑 같이 해왔네요! 나이도 이래저래 먹다보니 주변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민들을 쌤한테 다 털어놓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 벌써 쌤한테 상담 받은 지도 3년도 더 된 것 같은데 더 오래 오래 제 옆에 있어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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