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터뷰
[인터뷰] 강한 마음에너지를 전달하는 타로마스터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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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아픔을 겪는다는 것은 나에게 울리는 경고입니다. 왜 당신에게 아픔이 발생하는가에 대해 되짚어 보며 새로운 에너지를 드리는 "토리" 타로마스터 인터뷰입니다.
QUESTION 01
토리 선생님을 소개해주세요.
토리(Tory)라는 예명은 굳건함, 야무진, 뒷심이 좋은 의 순 우리말 이랍니다. 미국에서 첫 타로 리더 활동을 시작할 때에는 영어본명을 쓰다가 활동 3년후 정식으로 모임들에 가입하면서 다시 돌아갈 한국생활까지 염두에 둔 이름을 갖고 싶었거든요^^ 내가 “나”의 문제에 관해 진지하게 상담하며 기댈 수 있는 선생님이라고 불릴 수 있는 존재는, 그때의 가벼움이 아닌 오랜 시간 이 문제를 해결한 후에도 그 사람을 위해 엄마처럼 굳건히 버텨주고, 더 좋은 예시를 현실에서도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게 상담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QUESTION 02
타로상담사가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한참 과도기인 청소년기에 혼자 외국에서 학교 생활하다가 집안의 파산을 겪고, 한국에 들어오기 싫다고.. 이렇게는 난 싫다‥ 고집부리며 아득바득 들어간 미국 대학에서 혼자 음습하게 지내던 저를 눈 여겨 보던 점성술을 연구하는 벨기에 친구를 따라서 처음에는 수비학점성술 계열로 시작해 비교적 자연스럽게 전문적인 심리학 모임을 통해 타로를 접했어요. 처음에는 이 친구가 다단계인 줄 알고 도망 다녔는데 나중에 저한테서 영적인 기운이 느껴져서 더 혼자 헤매기 전에 전문가를 소개해 주고, 좀 더 그 영적인 능력을 좋은 쪽으로 개발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도움을 준 것인데 지금은 둘도 없는 소울메이트 덕분에 NLP 전문심리 프랙티셔까지 갈수 있었던 것 같아요.
QUESTION 03
내가 직접 사람을 대하며 상담하고 싶다고 느낀 이유는?
이상하게 같은 한국 학생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 소극적이고 위축된 내 모습이, 오로지 내가 바득바득 이 돈을 만들어 이 학교를 왔는데 무너지면 안 된다고 혼자 다른 이들과 즐기지 못하고 닫혀있던 내 모습이 상대방의 정곡을 찌르는 그 한마디에 빗장 풀리듯 문이 열렸고, 이 사람한테만큼은 나의 모든 모습을 털어놓고 지금이라도 내가 뭔가 고칠 수 있는걸 “이 사람” 이 알려준다면 난 그대로 마음이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는 것에 놀랐답니다. 어찌 보면 그 사람은 영문도 모르고 매일 암울했던 제가 고개를 들고 사람들과 인사하고, 졸업까지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 사람일 수도 있어요. 내게 타고난 영적인 기운이 있다면 그것이 그저 그런 재주 정도로 쓰이기 전에 진지하게 혼자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쓰인다면 그것보다 큰 에너지 작용이 어디 있을까 싶었어요.
QUESTION 04
유명인들이 단골이라고 하는데, 선생님만의 특별한 상담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제가 나온 학교가 예능인이 많다 보니 우연찮게 학연으로 시작된 인연들이 본인이 원하는 길 찾기 전까지의 고통이 얼마나 힘들 것 이라는 걸 잘 이해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 전까지의 힘든 과정을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심리적인 멘탈 트레이너 역할에 초점을 많이 두는 편입니다. 큰 사업을 하시는 리더 분들은 결과론에 치중하시고 과정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함이 있으셔서 거래처 분석만을 부탁 하시지만, 직접 한 몸 불사르는 업의 경우는 처음ㅡ중간ㅡ끝 모든 것에 변수가 많이 작용하는데 본인이 통제하기 힘든 부분들이 많을 것이거든요. 저는 일상생활 패턴부터 모든 것에 있어 그 입장에 제대로 초점을 맞추어 현실적이고 장기적으로 안전한 답변을 주는 편입니다. 물론 홍카페 내 댓글에도 굉장히 많은 정성을 기울여 쓰고 있는데 그들이 보내는 기운 하나하나에 제 기운을 함께 융화해서 읽고 나서도 여운이 남도록 계속적으로 케어를 하는 마음가짐이 제 노하우인 것 같아요.
QUESTION 05
가장 기억에 남았던 상담사례 하나만 말씀해주세요.
제 13살 딸아이가 멀리 영국에서 살고 있다 보니 저는 제 나이 또래나, 돌싱, 특히 국제결혼이신분들의 상담은 더 신경 써서 하는 편입니다. 30후반 한 여성분께서 이혼을 하시면서 10살 딸을 미국 남편 쪽으로 보내게 되었는데 새로 엄마의 자리를. 채울 여성분도 이미 내정된 상태고 양육권에 대한 미련이 많아 심란한 마음에 상담 신청을 하셨었답니다. 저도 이혼 후 혼자가 되면서 제 남편이 딸아이를 데려갔고 바로 새로운 여자와 결혼하여 제 딸에게 새엄마를 만들어준 케이스인데, 워낙에 여성분 인성이 좋아 오히려 구엄마, 새엄마 교류가 아이 때문에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다행히도 상담 신청하신 분의 이혼 남편 새 가정 여자분도 열린 마음을 가진 저와 같은 케이스로도 발전이 가능한 긍정적인 메세지가 나와서, 처음에는 나의 스토리가 “설마”하는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하는 마음으로 상담을 마칠 수 있었고 오히려 근처로 사무실을 이사 오셔서 자주 보는 친구 사이가 되었답니다. 상담에 제 삶의 경험과 가치가 녹아 나올 때 최고의 보람도 느끼고. 뜻하지 않은 인연을 주는 것도 분명합니다.
QUESTION 06
선생님과 상담 받을 때 주의할 점이나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는 법이 있나요?
아마도, 타로를 만지시는 분들이라면 제일 먼저 꼽게 되는 교감. 저도 교감을 제일 원칙으로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위해 영적으로 대신 집중해줄 수 도 있지만 서로의 집중 상태가 최상일 때 상황에 대한 해석도도 높아지거든요. 주의할 점은, 마스터를 시험하려 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문제를 일부러 꼭꼭 숨기고 문제를 돌아서 가는 것은 실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이 답을 구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에너지 낭비일 수 있습니다. 해답을 구하고 싶을 때는 진솔 하게 털어놓고 “상담”을 해야 올바른 답을 구할 수 있는 것이 진리입니다.^^
QUESTION 07
타로마스터를 하면서 가장 보람찬 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상담한 문제들이 결과 본 것을 넘어 조금 시간이 지나 더 큰 결과를 가져왔다고 할 때, 전 그때가 가장 제 에너지까지도 전부 말끔히 순환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그리고 뻔한 안 좋은 결과를 미리 서로 알고 향해 가고 있지만 내담자가 제 설명들을 귀담아듣고 오히려 그 문제들을 한 단계 뛰어넘는 멘탈로 다음문제에 대한 돌파구를 함께 강구하는 자세를 갖춰 줄 때입니다.
QUESTION 08
선생님의 최종 꿈은 무엇인가요?
제 최종 꿈은 좀 더 사회에 크게 공헌할 수 있는 심리상담 멘토 그리고 타로아티스트 입니다. 예술 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이력을 계속 살리려고 여러 동료들과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자료공유를 하며 판화작업도 병행하고 있어요. 너무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제가 습득한 것과 사람 공부로서 습득한 모든 것들을 그때그때 그 사람의 현실에 맞추어 쉽게 정리할 수 있게 돕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후에는 사람들이 서로 원활한 에너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가로 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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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jmuurr 삭제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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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ogdjet 삭제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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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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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팬 삭제
2017.06.15
쌤~! 거품후기 없는분 인정
횟집 삭제
2017.06.07
혜안있는분^^ 진정 회라도 한접시 배닰해드리고픈 선생님 항상 감사합니다.
바보구름
2017.05.23
쌤~ 이거였어요ㅎㅎ
내공이 어마어마하신분!!
단순히 타로결과만 알려주시는게 아니라
정말 상담자를 위하는 맘으로 정성을 다해주시는 분이세요.
선생님을 만나게된 인연에 감사드리며 쌤~ 항상 고맙습니다^^
심쿵오리 삭제
2017.05.21
잘읽고가요. 곧 일요일인데 제게 쏟은 에너지만큼 맛잇는거 마니 챙겨드세요. 그냥 갑자기 이런생각..드네요. 나처럼 우울한 목소리 하루 수십번 들으실텐데 참 힘드시겠다..이런생각요. 잠을잘수있게<ㅡㅡ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여기저기 유명하다는곳 마니도 가봤지만 오늘같이 속이 뚫린적은 첨이었어요. 그렇다구 공허한것도 아니고 정말 뭔가 패턴바꿔서 날 채우고픈 욕망을 방법을 알려주셨네요. ...고마워요. 제 후기도 읽어주세요.
율이 삭제
2017.05.18
정말 거품후기 없는분^^ 쌤 증말 짱멋져요.특히 타로들고 영어 솰솨라싸를를 할때ㅋㅋ
비나리 삭제
2017.05.18
쌤 너무 좋아요^ㅅ^ 넘 감사합니다!
브루노 삭제
2017.05.05
오늘상담 최고였습니다. 거품후기를 넘어 쌤을 만난건 제 막힌 혈자리 뚫린날. 저도 위에 몰라요님과 같이 팬될것같습니다.
몰라요 삭제
2017.05.03
선생님~~ 첨엔 제 고민때문에 연락드리게 되었는데
고민 상담을 넘어
이젠 쌤의 "열렬한 팬"이 될 것 같아요~^^
멋지세요!!!!!
안 삭제
2017.05.02
내~공~신~전~!
즐상무 삭제
2017.05.01
믿고가는 토리쌤
에클레어 삭제
2017.05.01
멋있어요 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