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터뷰
[타로칼럼] 10번 ‘Wheel Of Fortune’(운명의 수레바퀴)의 상징과 의미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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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는 홍카페입니다. 제가 오늘 알려드릴 카드는 제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운명의 수레바퀴(Wheel Of Fortune) 카드랍니다. 다이나믹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를 채우고 있는 요소에는 과연 어떤 뜻이 숨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바퀴의 안쪽을 보면 8개의 방향으로 선이 그어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깥쪽에는 4방위의 방향에 북쪽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T, A, R, O라는 글자가 쓰여 있답니다. 일단 T는 ‘타로’(Tarot)로 해석되며, A는 이집트 생명의 여신 아이토르(Ator), R은 ‘바퀴’(Rota),O는 말하다(Orat)로 읽을 수 있답니다. 이 운명의 수레바퀴는 행운과 불운이 무작위로 뒤섞인 운명을 회전 시킨답니다. :-)
수레바퀴 위에서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앉아 있는 스핑크스가 눈에 들어오네요. 과거 고대 이집트에서는 스핑크스를 지혜로운 안내자, 수호자라고 생각했답니다. 게다가 스핑크스는 날카로운 칼을 쥐고 있는데요. 이런 모습에서 엄격함과 그의 결단력을 볼 수 있답니다.
수레바퀴 왼편에는 주변을 맴도는 듯한 반짝이는 황금 뱀이 있답니다. 이 뱀의 이름은 세스티스인데요. 인간의 탐욕과 나태함으로 유혹하여 타락으로 떨어뜨리는 어두운 존재랍니다. 또한 죽음과 파괴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운명의 수레바퀴를 지탱하고 있는 듯 보이네요. 이는 이집트의 신이자 죽은 자의 영혼을 수호하는 아누비스랍니다. 영혼의 무게를 재서 부활을 결정하는 심판자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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