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터뷰

아름다운 나체의 여인이 양손에 든 컵에 물을 붓고 그녀의 머리 위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이 별 카드는 새로운 희망과 목표, 실현 가능한 꿈을 상징합니다. 과거의 실패와 아픔이 있다면 이제는 과거에서 벗어나 좀 더 창의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로 스스로를 힘차게 일으키는 것이 좋겠군요. 반드시 머지않은 미래에 향기로운 꽃과 열매를 맺을 수 있겠습니다.

이 여인은 여성성의 최고의 존재인 천상의 어머니를 상징합니다. 가장 큰 별은 시리우스라고 하는데, 이시스의 영혼의 별을 상징하고, 7개의 별은 신의 약속을 상징합니다.

이 여성의 자세를 볼까요? 여인의 한 발은 물에 다른 한 발은 땅에 두고 있는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자세는 14번 절제 타로카드의 천사를 연상시킨답니다. 앞서 절제 타로카드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조화를 의미합니다.

이 여인은 양손에 물병을 들고 있습니다. 하나의 물병은 샘에 붓고 있고, 또 다른 물병은 땅에 붓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물은 감정과 무의식을 의미하지만 보다 확장된 의미로는 생명의 근원으로도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