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로마스터 로즈입니다. 예명이 로즈라 대부분 ‘장미꽃’이라는 의미로 받아 들이실텐데요, 꽃 이름이기보다는 저와 상담하시는 분들에게 장밋빛 인생을 선물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로즈’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모든 상담의 목적은 내담자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상담하는 시간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이 너무 힘들지 않게 도와드리는 게 저의 일이 아닐까요? 저와 만난 모든 분들의 인생이 장밋빛이 되는 그날까지 함께하고 싶습니다.
QUESTION 02
타로 상담사가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십여 년이 넘도록 서비스직이 천직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서비스직의 특징으로는 정기적인 만남이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성향과 목적은 점점 다양해지는 반면 일회성 만남에서는 고객에게 깊이 있게 다가가 영향을 줄 수 없었던 거죠.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의 마음과 더 깊이 있게 교감하고자 심리 상담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심리 상담을 공부하면서 타로카드를 알게 되었고, 카드라는 도구를 통해 고객과 둘만의 세상이 펼쳐지게 되면서 그동안 느꼈던 갈증을 해소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로 자연스럽게 자부심과 보람을 느껴 매진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QUESTION 03
선생님께 상담 받을 때 주의 할 점이나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모든 선생님들께서 그렇듯이, 마음을 여시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로카드에서는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타로카드는 모든 상황에 같은 의미로 해석 되지 않기 때문이죠. 함께 대화하며 좀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UESTION 04
가장 기억에 남는 상담사례 하나만 말씀해 주세요.
앳된 목소리로 울 것 같던 내담자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나이도 정말 어리셨는데 떠난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계셨죠. 첫사랑이었고 지방에서도 작은 마을에 묶여 있어서 남자친구가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족이상이었던 분이었어요. 처음엔 다른 연애상담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저는 여성분이 나아갈 수 있도록 여성분의 강한 미련과 집착의 근본적인 원인을 말씀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할수록 이 분의 상담내용은 연애상담에서 나아가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방법이었습니다. 굉장히 내성적이신 분이라 실천하지도 못하시면 어쩌지, 하며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 분의 목소리에 점점 자신감이 묻어나오기 시작했어요. 자신감 가득한 목소리로 하고 싶은 일들이 생겼다며 자랑하시는 모습에 너무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 너무 작은 세상에 갇혀있는 어린 친구들을 보면 그 분이 생각나며 더 애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QUESTION 05
상담에 이용하시는 카드는 어떤 것이 있나요?
내담자분의 고민에 따라 사용하는 카드가 다릅니다. 애정운의 경우는 ‘시간의 수레바퀴’를 이용해서 보고 있습니다. 같은 애정운이어도 속궁합은 데카메론을, 취업이나 사업, 금전운은 유니버셜을 이용하죠. 그 외에도 보조덱으로는 오라클밸린으로 좀 더 디테일하게 보고 있습니다.
QUESTION 06
타로 마스터를 하면서 가장 보람찬 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내담자 분께 제시한 방향이 옳은 선택이었다는 결과를 받을 때가 아닐까요? 타로 마스터를 하면서 내담자 분께 저의 말 한마디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감정과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리딩에 매우 심혈을 기울이죠. 혹여 내담자의 심리파악에서 간과한 점은 없는지 몇 번이고 되짚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저의 해결책이 내담자 분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는 저를 언제나 보람차게 합니다. 그것이 제가 더 나은 타로마스터가 되게 하는 밑거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
QUESTION 07
선생님의 최종 꿈은 무엇인가요?
저의 최종 꿈은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저의 인생에 대해 물었을 때, 제 인생은 ‘장밋빛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받을 때 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하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려면 제 자신이 행복해져야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만의 행복을 찾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사회가 변하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 볼 여유는 점점 없어지죠. 각자의 행복이 다르듯 그 행복을 찾는데 내담자분들의 길잡이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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