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9월말부터 홍카페에서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게 된 ‘리오’라고 합니다. 아호인 ‘리오’는 제 별자리인 사자자리의 뜻을 담고 있는데, 사자자리처럼 적극적인 포용심으로 저를 찾아주시는 내담자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하고 불확실한 일들로 고민하시는 것들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행복한 선택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충실한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QUESTION 02
타로 상담사가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 보면 항상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열심히 바쁘게 살아왔지만 생각했던 대로 인생이 흘러가지는 않았습니다. 시행착오를 수 없이 겪으면서 사랑, 일, 금전, 인간관계 등에서 상처로 얼룩진 마음을 타로점, 신점, 철학원을 전전하며 극복해보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답답하기만 하였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스스로 나 자신과 마주하고자 타로와 사주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0년 넘게 공부에 매진하다보니 해를 거듭할수록 그 매력에 흠뻑 빠져 왜 그때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게 되더군요.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저를 필요로 하는 분들을 하나 둘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심리상담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QUESTION 03
상담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제 경험상 부모형제, 친구들에게도 현재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말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내담자 분들 한 분 한 분이 큰 인연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소통하며 평소 꺼내놓고 싶으셨던 말씀들을 공감하면서 상담사의 사심이 아닌, 내담자 스스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올바르게 판단하여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친구, 언니, 누나처럼 편안한 심리상담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QUESTION 04
가장 기억에 남는 고민 상담 있을까요?
기혼인 직장 중년 여성분이 남편과의 불행한 결혼 생활 문제로 대면이 아닌 전화 상담으로 1년 가까이 상담한 사례가 기억이 납니다. 결혼한 지 7년이 넘었는데 부부 사이에 자녀도 없었으며, 첫사랑이 남긴 트라우마를 간직하신 채 결혼하시다보니 결혼 생활에 대한 의지도 없으셨고, 더군다나 남편에 대한 확신도 없이 부모님 강요로 급하게 결혼을 서두르다보니 결혼생활 내내 무기력하고 우울한 상태이셨어요. 특히, 남편분의 결혼생활 내내 지속된 불성실함과 성격차이로 결혼생활을 유지해나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사주와 타로를 병행해 스스로 자립하실 수 있도록 긍정적 에너지와 응원을 지속적으로 해드렸습니다. 결국 오랜 상담을 통해 용기를 얻으신 내담자분께서는 우울증도 극복하시고 외적인 모습도 결혼 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변화하셨습니다. 내면에서부터 스스로 자신감을 얻으셔서, 직장생활과 공부를 통해 자아실현을 하기 위한 의지도 다지셨습니다. 결국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요즘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얼마 전에도 좋은 소식을 전해주셔서 상담사로서 자부심을 느꼈던 상담이었습니다.
QUESTION 05
어떤 종류의 타로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시나요?
타로의 기본인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를 포함해 심볼론 타로, 색채 타로, 데카메론 타로, 이너엑티브 타로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각기 장점들이 있어서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자 할 때는 유니버셜 웨이트, 상대방 속마음 심리를 알고자 할 때는 심볼론, 궁합 및 성향을 알고자 할 때는 색채, 성적인 관계 및 이면의 이중성 치부를 알고자 할 때는 데카메론을 사용합니다. 특히 솔루션에 관해서는 이너엑티브를 사용하는데 좀 더 명확한 운세를 알고자 할 때는 사주와 수비학을 병행해 상담을 합니다.
QUESTION 06
타로마스터를 하면서 가장 보람찬 때는 언제인가요?
상담사인 저를 필요로 하는 내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때가 너무 행복하고, 내담자와 교감이 잘 되어 내담자로부터 “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혹은 “선생님을 만나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등의 감사 인사를 받는 순간 상담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되려 용기와 힘을 얻게 됩니다.
QUESTION 07
선생님의 최종 꿈은 무엇인가요?
앞으로도 상담 공부를 꾸준히 하며 심리상담사로서 경험과 지식을 쌓아나가고 싶습니다, 저와 인연을맺는 내담자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움을 지속적으로 드려나가고 싶어요. 또, 기회가 된다면 제가 이론과 경험을 통해 쌓은 지식을 책으로도 남겨, 후배 양성에도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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