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카페 타로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비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비란 이름은 하느님의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 대천사를 뜻합니다. 저와의 상담을 통해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뜻과 같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행운의 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이름입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가 있듯이 저 또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기가 있었고 그 때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타로를 알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로 상담을 받았고, 그 날 저는 타로 상담을 통해 그 동안 짊어지고 있었던 무거운 감정들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피하고만 싶었던 현실도 다시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셨고, 앞으로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 방향도 제시해주셨습니다. 타로를 만난 후 엉켜버린 실타래 같았던 일들을 하나둘씩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막막하기만 했고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그 때에 저를 다시 일으켜 준 타로 상담처럼 저도 누군가의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고 답답한 마음을 타로를 통해 풀어주고 도움을 주고 싶어 타로 상담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달리 특별한 노하우가 있진 않습니다. 단지 저는 내담자 분들의 고민을 잘 듣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좋은 상담의 시작은 경청입니다. 내담자 분의 고민이 무엇인지를 듣고 나면 자연스럽게 공감이 되어 내담자 분의 감정이 저에게 스며들어 리딩 할 때 질문의 대한 해답이 더 또렷하게 보여지게 됩니다. 어느 날은 내담자 분의 감정이 굉장히 깊게 들어와 저까지 울컥해서 함께 울면서 리딩을 하는 때도 있었습니다.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이 결국 저를 찾아주시는 내담자 분들에게 좋은 상담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 생각해서 더 잘 듣고 잘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타로카드에 보이는 그대로, 더 예쁘게 포장하지도, 더 안 좋게 깎아내리지 않고 그대로 조언해드립니다. 결정의 기로에 서 있을 때는 감정에 치우쳐야 하는 경우보다 이성적으로 단호해지셔야 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조언을 드릴 때만큼은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타로카드가 알려주는 대로 조언을 드립니다.
처음 손에 익힌 유니버셜 웨이트 카드를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전화 상담의 특성 상 내담자 분께서 직접 선택된 카드의 그림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다리시지 않도록 중요한 내용은 빠르게 캐치해서 리딩이 이루어져야 하고 눈앞에 카드가 펼쳐진 것처럼 많은 이야기를 전해 드려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유니버셜 웨이트 카드는 오랫동안 사용한 만큼 흐름을 빠르게 읽어내기가 편하고 많은 것이 풍부하게 보여서 좋아합니다. 질문에 따라 연애 관련되어 더 디테일하게 리딩하고 싶을 때엔 시간의 바퀴를, 확실한 선택을 해야 할 때에는 호로스코프벨린 등 오라클 계열의 카드를 사용하기도 하고, 그 밖에도 상황에 따라서 에테리얼비전, 비포&에프터, 뉴비전, 데카메론, 레노먼드 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타로 상담을 시작하면서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도 소중한 인연들은 예쁘게 잘 이어져오고 있고 지금은 상담사와 내담자의 관계를 넘어서 친구 같기도 하고 가족 같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시는 내담자님들을 뵐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더불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주시고 좋은 소식으로 찾아와 주실 때는 내 일처럼 반갑고 뿌듯합니다. 저의 진심을 알아봐 주시고 믿어주시는 마음에 항상 감사하고 또 사랑받은 만큼 더 베풀고 더 노력해야 함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타로 상담을 통해 꾸준히 내담자분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었던 처음 타로를 접하고 배웠을 때의 초심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께 타로가 가진 소통의 즐거움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언제나 내담자분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배우며 더 깊이 있는 상담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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