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카페에서 타로 상담사로 활동 중인 엘라입니다. 상담사 인터뷰를 통해 저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엘라의 뜻은 엘리사벳의 약어로 제 천주교 세례명이기도 하며, “주님은 나의 맹세”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주님 안에서 내담자들의 아픔과 힘듦은 덜어 주고 선한 영향력, 행복, 소소한 기쁨은 나누어 주자 라는 마음으로 엘라 라는 예명을 가지게 되었어요. 비록 수화기 넘어 인연이지만 저와 인연을 맺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저를 만난 후에 긍정적인 변화가 꼭 생겨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내담자님들의 사연을 귀 기울여 듣고 있어요. 늘 마음공부를 통하여 초심으로 저를 찾아주신 내담자님의 고민에 다가 가려고 노력하는 ‘엘라’입니다.
때는 한참 전인 2007년도 였어요. 다니던 대학교 앞에 아주 작은 타로샵이 생겨났고 나는 당시 관광경영학부에 재학중이였고, 전공에 대한 갈등으로 처음으로 타로 상담이란 걸 받아보게 되었고, 저한텐 아주 생소하지만 특별한 경험 이였어요.
그 당시 한참 타로가 열풍 이였고, 오프라인 샵이 곳곳에 많이 생겨나고 있을 때였던 걸로 기억해요. 타로 상담이 종료가 된 후에 정확히 기억은 나질 않지만 어떠한 이유로 리더분께서 저에게 카드 한 장을 뽑아보라고 하셨고 시키는 대로 한 장을 뽑았더니 저에게 타로를 배워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하셨어요.
소질과 기질이 타고났다면서 본인이 이쪽 업계에서 잘 클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때는 제 꿈이 있었고, 전혀 처음 접해보는 타로를 내가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날 이후로 자꾸 그 리더분이 해준 나에 대한 인정과 칭찬, 이 업계로 나가면 정말 잘 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고 무언가에 이끌려 나는 혼자 타로카드라는 것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자료들이 많지 않았고 배우기 위한 비용도 학생의 신분으로 엄두가 나질 않아서 어디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키워드와 허접한 해설서만으로 대충 외우기 시작했고, 학교 동기들과 선후배들에게 타로를 봐주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흥미를 조금 느끼기 시작했지만 얇은 지식의 한계에 도달했고 어느 날부터 키워드만으로 하는 리딩은 전혀 맞질 않는다는 걸 깨닫고 점점 타로와 멀어지게 되었어요.
그렇게 타로를 잊어가며 세월이 흘렀고 저는 취업을 하여 직장생활을 하다 도저히 조직세계와 나는 맞질 않는다며 자진퇴사를 하고, 자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았고, 집에 도움을 받아 창업을 하였지만 자영업도 제 길이 아니었나 좀처럼 쉽게 풀리지 않았어요.
나이는 먹어가고 너무 힘든 인생의 고비에서 다시 문뜩 그때의 타로리더분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그 당시 타로샵을 수소문 했지만 이미 찾을 수 없었고, 아쉬운 마음으로 사는 곳 근처의 타로샵을 검색하여 찾아가서 상담을 받은 뒤 몇 번의 교류가 있었고 거기서 스스로 이 길이 내 길이다 라는 확신이 생겨 제 타로 인생은 시작되었답니다.
누군가의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것은 분명한 책임이 따르는 일입니다. 귀한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저를 믿고 찾아 주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상담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내담자님의 사연을 경청하는 자세와 연기하지 않는 진실된 교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사는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타로도 누구나 배울 수 있고요.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 상담사의 길이라고 생각 합니다. 책임감과 진심을 다해 내담자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헤매지 않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타로카드에 나온 상황의 흐름에 중점을 두고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조언해 드려요 내담자님이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실 수 있게 조언하고 도와드리는 일이 제 역할이기에 조언을 할 때에도 A를 선택 시 결과와 미래, B를 선택 시 결과와 미래에 대한 충분한 설명으로 올바른 방향을 찾으실 수 있게 조언합니다.
웨이트 덱을 기본적인 메인으로 사용하고 심리를 파악하거나 분석할 땐 컬러타로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보조 덱을 사용하고 있는데 주요 덱으로는 오쇼젠과 섹슈얼매직이 있고 오라클 계열은 호로스코프벨린과 엔젤엔서가 있습니다. 내담자님들의 상황과 고민에 맞게 각 분야에서 특화된 타로덱을 적절하게 믹스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보람찰 때는 저와의 상담으로 인해 “상황이 해결되었다”, “옳은 선택이었다”, “재회가 되었다”. “연락이 왔다”, “취업이 되었다” 등등의 피드백이 오는 순간이에요. 그때가 저에겐 더 없이 기쁘고 큰 힘이 되는 순간이고, 그 순간이 쌓이고 쌓여 제가 하는 일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되니까요. 그리고 저를 믿고 찾아주시는 내담자님들이 한 분 한 분 늘어 갈 때도 엄청난 보람을 느끼며,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상담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제 최종 목표는 타로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올인원으로 진행할 수 있는 회사를 설립하는 것 인데요. 기업과 온라인매체 또는 작은 소상공인과 개개인까지 타로를 필요로 하는 수많은 곳 에서 행사와 이벤트를 의뢰받아 타로샵이나 타로 선생님들께 커넥팅 해주고, 타로 상담은 물론 수강과 함께 타로 전문 선생님들을 양성하는 교육기관 겸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숙하고 덧없이 부족하지만 질문이 최종 꿈인 만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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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킥
2022.06.15
저도 모르게 추천 꾹 ~ 하고 갑니다
기쁨
2022.06.13
엘라쌤~~너무 감동입니다.3년째 상담중이지만 처음과 지금이 다를바없이 엘라쌤은 항상 진지 하십니다..그 초심과 신념 엘라님에 매력입니다.수화기 넘어로 착한 성품도 느껴지니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