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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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림은 무엇인가.
어쩌면 기다림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기다린다는 것은 마음속에 어떤 바람과 기대를 품은 채
덤덤하게 혹은 바지런히 무언가를 준비하는 일이다.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릴 때,
만남과 결과를 기다리는 순간에도
우린 가슴 설레는 상상에 빠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어쩌면 구체적인 대상이나 특정한 상대를
능독적으로 기다린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인지도 모른다.
기다림은 그런 것이다.
몸은 가만히 있더라도
마음만큼은 미래를 향해 뜀박질하는 일.
그렇게 희망이라는 재료를 통해
시간의 공백을 하나하나 메워나가는 과정이 기다림이다.
그리고 때론
그 공백을 채워야만 오는 게 있다.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있다.
'사랑은 내 시간은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 이기주,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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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카드가 대답하는 날짜나 기간을 알려드리면서
'아, 기다림이 조금은 쩗았으면 좋겠다. 우리 언니야 속 그만 타게...' 생각한 적이 많아요.
하지만 이 글을 만나니, 그 생각이 조금 달라지네요.
어쩌면 기다린만큼 그 만남이 더 애뜻할 수도, 더 값질 수도, 더 소중할 수도 있을 거라는...
아무쪼록,
오늘도 행복하시길 기도해봅니다.
2021. 7.15
상담사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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