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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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인연일까요? 악연일까요?
오늘은 비밀스러운 사랑이야기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 친지들 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결혼 서약을 맺습니다.
결혼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때까지 블라블라블라~~~
이런 맹세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아름다고 순결한 맹세를 했지만
세월이 흐르고 현실에 적응을 하던 무렵
10대 20대 풋풋한 시절에 느껴보았던
설레임과 심쿵함을 ...내 심장이 혈액순환을 위해서만
박동하는 줄만 알았는데 타인을 위해 박동한다고
느껴지는 대상을 의도치 않게 만나게 됩니다.
남들은 불륜이라 하지만 나에게 만큼은
이 사랑은 로맨스이라고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하고 밀어내기도 하고
두려움에 숨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그래 잠시 톡정도야 어떻겠어.
그래 누가 만나길 한데 잠시 통화 정도야 어때?
그래 잠자리를 하는 것도 아닌데 딱 한번 만나서
차 한잔 정도야 ...이건 죄가 아니니까..
그 사람은 잠시 잠깐 행복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배우자의 무심함에 배우자의 무관심에
사랑도 정도 목말랐을 때
우산도 없이 외출했는데 우연히 내린 소나기에
속절없이 홀딱 비에 젖어버린것입니다.
저는 도덕성의 잘잘못을 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내담자님께서 이런 사랑에
마음이 다치지 않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 잠시 잠깐 행복을 위해
수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하고 아파해야하고
눈물을 흘려야합니다.
처음에는 너 없으면 죽을 것 같다는 남자가
처음에는 쉴틈없이 울려대는 카톡이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일이 안된다며 수시로 울려대던
전화가 사라질때쯤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상대방의 사랑이 얼마큼인지 혹시 식은건 아닌지...
특히 연애에서 다른 상대가 존재하는 연애는
더욱더 불안하고 마음이 고통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길을 걸어가야하는
조건이시라면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이 존재합니다.
좋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도 간격이 존재합니다.
좋은 채광과 환기 사생활 보호등을
얻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간격이 필요합니다.
오랜시간 질리지 않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인연인지 악연인지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모습으로 서로가 얼만큼 희생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연은 인연이 될 수도 악연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로라와의 연은...인연이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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