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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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을 통해서 사주를 감명 할 때 기본은
사주 자체를 해석하고 그 사주가 흐르는 운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사람이 혼자 살 수 없듯 이 사주 안에서도 본인이
태어난 날의 천간인 일간을 중심으로 본인을
둘러싼 부모 형제 배우자 자녀들 (명리 용어로
통칭하여 "육친"이라 합니다)과의 관계 변화를
운의 흐름에 따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운에 변화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해석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해석하는 "운" 이란건 시간 단위로 변화
막측하기 때문에 반드시 그러하다는 예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비유하자면 예전에 어딘가 차를 가지고
가야할 때 해당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지도에서
살펴 보면 지도상에 그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길이 한가지만 있지 않습니다. 그런 수많은
경로중에서 내 스스로 경로를 정해야 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때 그런 결정을
내릴때는 나를 둘러싼 여러가지 상황에 영향을
받아 내리게 됩니다. 이런 결정을 내릴때 영향을
미치는 기질, 상황, 환경을 "운"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나 자신이 너무 호기심이 넘치는 기질
이라서 지도에 존재하지 않는 길을 만들면서
목적지에 도착하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요.
이처럼 우리가 명리학으로 살펴보는 사주와
운의 흐름에서 규정하는 미래라는 것은 가장
확률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결과를 살펴보는
행위에서 나오는 추측입니다.
가령 결혼운이나 자식운을 살펴 볼 때 올해
임인년의 임수와 인목이 일간인 나 자신과의
어떤 관계이며 나머지 사주 글자들과의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폈을때 배우자와 연관된
강한 운이 들어오고 그 다음 해나 인접한 시기에
자녀와 관련한 강한 운도 들어온다면 다른때에
비해서 결혼운과 출산운이 강하니까 내 주변의
이성을 잘 살펴볼 것을 이야기 합니다.
제가 전공 하고 있는 상담 심리학에서 상담가가
범하기 쉬운 가장 큰 오류중 하나로 "예언자가
되지 말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명리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주를 감명하고 해석해 주는 상담가는 예언자가
아닙니다. 다만 명리학이라는 동양에서 유구한
세월동안 축적되어서 내려온 빅데이터를 정리한
이론을 도구로 삼아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근심과 걱정, 궁금한 부분을 해석하고 상담을
해주는 "상담가"입니다.
무곳에서 하는 점사와 명리의 다른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마치 운명이 정해져있고 스스로는
바꿀 수 없으니 외력을 빌려 굿이나 제사, 부적등
을 통해야만 한다고 해서 이익을 얻는 행위와
살아온 삶의 과거 흐름에 대해서 같이 살펴보고
현재의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통찰할 수 있게
도와주며 과거의 행위와 스스로 가지고 있는
목표를 통해 앞으로 부딪힐 일들과 시기에 대해서 상담해주는 카운셀링을 통해 상담비를 취하는
것이 점사와 명리를 가장 극명하게 구분하는
기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 하지만 결정된 운명이란건
없습니다. 타고난 명은 태어난 그 시간에 결정되
지만 명이 타고 흐를 운에 따른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서 얼마든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내 모습은 바뀔 수 있으니 사주를 살펴보는 것은
현재 나 자신과 내가 처한 상황을 좀 더
객관적이면서 통찰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며
그 목적은 나 자신의 미래를 좀 더 좋게 바꾸기
위해 내가 언제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지 상담해
보는 카운셀링이란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