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미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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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미카네신사는
일본에서는 ‘오카네(お金, 돈) 신사’라고 불릴 만큼
재물운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새해가 되면 일본 사람들 역시 많이 찾는 신사라
저도 이날 약 한 시간 정도 줄을 서서 참배를 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지만
경내로 들어서면 분위기가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고,
사람들의 기도 역시 비교적 차분한 편이었습니다.
재물을 비는 곳이지만
막연한 욕심보다는 각자의 사정과 소망을
조용히 정리하는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손을 씻는 곳에서는
만 엔 지폐를 물에 씻으며
돈이 잘 돌고 들어오기를 바라는 참배객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이 장면은 미카네신사를 상징하는 풍경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신사 곳곳에 보이는 금(金) 자가 거꾸로 표현된 그림이었습니다.
이 그림을 집에 붙여두면
금전이 안으로 들어온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전해집니다.
저 역시 하나 받아와 조심스럽게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일본에서 돌아온 뒤,
작년 9월 중순에 잃어버렸던 지갑이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금도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어
마음이 놓이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감동실화 🥹)
이 일을 계기로
‘돈’이라는 것이 단순히 버는 것뿐 아니라
지켜지고 돌아오는 흐름 역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재물운을 묻는 분들 중 상당수가
불안과 조급함을 함께 안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흐름이 맞을 때에는
생각보다 조용한 방식으로
정리되고 돌아오는 일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지금의 선택이
무리인지, 기다려야 할 타이밍인지
혹은 이미 놓치지 않고 잘 가고 있는 흐름인지
차분하게 점검이 필요하시다면
현실적인 방향으로 함께 살펴드리겠습니다.
필요하실 때 편하게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