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터뷰
[타로칼럼] 2번카드 ‘High Priestess’(고위 여사제)의 상징과 의미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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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카페입니다. 오늘은 알 수 없는 미소가 마치 다빈치의 '모나리자'의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고위 여사제' 카드에 숨겨진 상징과 뜻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언뜻 보기에도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상징들로 가득해 보이는데요! 과연 이 타로카드에는 어떤 뜻이 숨겨져 있을까요? :-) !!

이 카드의 배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고위 여사제가 앉은 의자가 석류로 가득하네요. 이 석류는 풍성한 경험과 지식을 의미합니다. 고위 여사제가 쥐고 있는 두루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토라(Torah)’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는 하늘의 율법, 자연의 지혜 등을 의미하며 그녀가 그 비밀을 간직하고 율법의 권위를 지켜가는 위치에 있음을 의미한답니다.
고위 여사제를 지키고 있는 듯, 흑과 백으로 대조되는 기둥이 눈에 들어오네요. 왼쪽의 검은 기둥 ‘보아즈(Boaz)’는 부정적인 면, 거짓과 어둠, 악을 의미하며 오른쪽의 흰 기둥 ‘야킨(Jachin)’은 긍정적인 면, 진실, 빛, 선을 의미합니다. 고위 여사제는 대조되는 기둥사이에도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차분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이는 대립되는 가치들을 결합시킬 수 있는 갈등의 중재자와 같은 지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고위 여사제의 발밑에는 초승달이 있습니다. 타로카드에서 초승달은 여성의 직관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의미합니다. 물결처럼 흘러내린 옷에 살포시 가려진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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