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터뷰
[타로칼럼] 3번 ‘The Empress’(여황제)의 상징과 의미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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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카페입니다. 오늘은 매력적이고 품위적인 느낌이 가득한 ‘여황제’ 카드에 숨어있는 상징과 뜻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홍카페와 함께 어떤 뜻이 숨어져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해요.

그녀가 쥐고 있는 황금색 지휘봉은 권력과 권위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 봉의 머리 부분의 둥그런 모양은 마치 지구를 연상시키는 듯합니다. 이는 땅과 현실세계, 물질세계에서 권능을 의미합니다.
그녀의 목에 걸려 있는 진주 목걸이를 볼까요. 진주는 달이 눈물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결혼한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을 의미하겠으며, 이 외에도 인내심, 지혜, 자식에 대한 지극한 헌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석류 그림들이 빼곡하게 그려져 있네요. 이 석류들은 잘 익어 금세라도 터질 듯 보입니다. 이전 카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석류는 강한 여성성을 의미하며 비옥함, 다산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등 뒤에 편하게 기대고 있는 쿠션은 참으로 안락해 보입니다. 이는 정신적, 물질적으로 안정된 기반을 의미한답니다. 또 다른 의미를 찾아본다면 이 편안함은 엄청난 노력을 통해 만들어졌다기보다는 마치 처음부터 주어진 권리 혹은 결혼 등으로 얻은 자격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안락함이 지나치게 된다면 나태함과 지루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도 있겠군요.
그녀의 등 뒤에는 넓고 푸른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타로카드에서의 녹색은 안전, 평화, 안식 등을 의미합니다. 자세히 보면 숲 사이에는 물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는 생명의 흐름, 감정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종합해서 말씀드리자면 다른 이를 돌보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힘과 인자한 보살핌, 그리고 동기까지 부여해 주는 능력이 넘쳐흐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녀의 주변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밀밭들이 가득합니다. 이는 정신적,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비옥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수많은 밀밭의 밀들을 거두려면 참 부지런해야 할 것 같이 느껴지는 군요. 여황제가 거두어야 할 곡식이 많음은 그만큼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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