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터뷰

안녕하세요, 타로마스터 호랑입니다. 인터뷰를 계기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타로 상담사의 길을 걷지 않았어요. 사실 전 아동복 매장을 운영했었습니다. 하지만 매장이 잘 되지 않았죠. 결국 몇 천 만원의 빚을 지고 매장을 접게 되었어요. 그 후 저는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타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홍카페에서 타로 상담을 하게 되었고 저를 찾아주시는 홍카페 내담자 분들께 항상 최선을 다해 조언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저이지만 저를 믿고 찾아주시는 내담자 분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상담사가 되겠습니다.

타로 상담사가 된 계기는 정말 우연한 계기였습니다. 저는 살면서 점집을 가본 적도 없었으며 타로를 본 적도 없었습니다. 타로마스터가 되기 이전에는 아동복 매장을 운영했었습니다. 하지만 매장을 정리하면서 수많은 빚을 지게 되었고 이혼위기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하나요? 큰 수술까지 하게 되었죠. 병원을 퇴원한 저는 쳇바퀴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문득 ‘타로를 배워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무작정 타로를 배우게 되었죠. 타로를 배우기 전까지만 해도 운동을 포함한 수많은 취미 활동을 했었지만 마음속에는 계속 헛헛함이 자리 잡고 있었어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타로를 배우는 순간만큼은 헛헛함 대신 마음속에는 행복함이 자리 잡았습니다. 타로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 저는 타로의 길을 걷게 되었고 지금은 홍카페에서 타로마스터로 일을 하고 있답니다.

다른 상담사 선생님들도 그러시겠지만 저 또한 내담자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편안하게 상담을 하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상담의 매 순간마다 내담자 분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진실 되게 타로를 읽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저이지만 저를 믿고 상담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대부분 저에게 상담을 요청하시는 분들은 여성분들이 많으시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남성분이셨어요. 내담자 분은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생길 때마다 고백을 하였지만, 그 때마다 거절을 당한다며 저에게 상담을 요청하셨어요. 모태솔로인 남성분을 위해 카드를 리딩했어요. 카드를 보아하니,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크신 것 같았어요. 또한 카드 상으로도 착하기만 하고 연애는 여전히 힘들어 보이셨어요. 외모와 재력, 유머까지 다 갖추면 연애에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 조건을 다 갖춰야만 연애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74억 인구 중에서 단 한명만 유혹하면 된다고 말씀드렸죠. 우선 내담자분의 단점을 적당히 보완해야하며 장점은 더 돋보이게 하자며 남성분과 같이 몇 번의 상담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와 함께 오셔서 애인이 생겼다며 저에게 말씀해주셔서 제가 다 뿌듯하고 기뻤던 기억이 나요. 저에게 감사하다며, 여자친구를 직접 소개시켜주고 싶으셨다던 내담자 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답니다.

타로 카드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주로 골드 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조 타로카드로는 호르스코프벨린과 메이저 22장을 사용하고 있어요. 여러 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내담자의 고민과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카드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보람찬 때는 저로 인해서 내담자 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졌을 때입니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타로마스터로 일하는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누군가의 고민의 짐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답니다.

저의 최종 꿈은 거창하지 않아요. 저의 타로 리딩을 통해 지금처럼 저를 찾아주시는 내담자 분들의 고민을 덜어드리는 겁니다. 저는 타로 덕분에 이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으며 저에게 타로를 알려준 선생님께 그리고 절 찾는 분들께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계속해서 타로 공부를 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며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고 싶은 게 저의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