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 인사이드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많아질 때,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부담이 덜어질 수 있어요. 특히, 나의 이야기를 편견없이 진심을 다해 들어주고 현실적인 조언까지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 큰 위로와 힘이 되겠죠. 홍카페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타로 상담사들은 각자 개성있는 상담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뛰어난 경철 능력과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답니다. 내담자를 위한 타로 상담을 이어가고있는 홍카페 타로 상담사가 가지고 있는 타로에 대한 생각. 함께 살펴볼까요?

홍카페 타로 상담사

미호야님이 말하는 타로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

타로카드를 진짜로 믿어도 될까요?

타로를 읽어주는 사람으로서 지금껏 해왔던 경험에 의하면 타로는 내담자에 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내담자의 설명과는 맞지 않는, 다소 뜬금 없는 카드가 나올 때 "혹시 이런 일이 있으신가요? 뜬금없는 줄은 알지만 관련된 카드가 나와서 말씀드려요" 라고 말하면 "사실은..."하고 내담자가 말하지 못했던 사실을 말해주시곤 해요. 

제가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 하루에 대한 타로를 뽑았을 때도 "아, 역시 타로는 거짓말을 안 한다"하며 뼈아픈 팩트폭행을 당하곤 한답니다.

믿고 안 믿고는 각자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타로란 타로가 알려주는 흐름과 결과, 조언을 참고하여 개운(開運)하는 것이죠. 사실 우리가 타로나 사주, 신점, 각종 명리나 점성을 통해 기운의 흐름을 읽고 대비하면 크게 손해 볼 것을 적게 손해보고 넘어가게 되고. 좋은 운이 들어올 때를 대비해 운을 맞을 준비를 하면 그 흐름에 탑승하여 개운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타로카드에 따라 볼 수 있는 것이 왜 다를까요?

카드마다 담긴 스토리텔링, 이미지로 보이는 직관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연애운과 속마음 관련으로는 데카메론과 심볼론을 자주 사용합니다. 인간 내면의 날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카드들이라 가끔 소름이 끼칠 만큼 잘 맞고 때론 희망회로를 돌리며 합리화했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끔 전환해줍니다. 깔끔한 결론을 얻고 싶을 때는 레노먼드 덱을 이용해서 답을 받기도 하구요.

리딩이 좋지 않게 나왔을 경우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을까요?

타로카드에 나온 상황이 좋지 않다하여 거짓으로 이야기하게 될 겅우 "그 다음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라던지 "그 시기는 언제일까요?" 하는 질문에서 뽑는 카드가 다시 한번 아니라고 알려줄거에요. 그래서 거짓으로 말할 수 없어요.

예를 들어, 시험운 관련해서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는 과거의 흐름에서 열심히 해왔고. 재능이 있다면 내 노력에 의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까지의 흐름으로는 불합격이 보이지만 노력에 의해 바뀔 수 있는 공수이니. 조금 더 대비해야 할 부분을 함께 찾아보고 좋아지는 방향으로 리딩을 합니다. 이런 경우 하얀거짓말로 응원하고 노력하게끔 하는 경험은 있으나 아예 준비없니 노력없이 결과가 단호한 경우는 하얀 거짓말을 해선 안되겠죠?

왜 볼때마다 답이 다를까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재회가 되는 흐름에서 긍정적인 공수를 받은 이후 그 사람에게 누군가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상황이 생기거나 내담자님의 마음의 변화로 인해 다른 이성을 만나게 된다면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답도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 관점에서 상황을 살펴야 하는 재회운의 경우 보는 이에 따라 시간에 따라 변수가 많기에 답이 다를 수 있습니다.

타로를 자주 보면 좋지 않나요?

타로를 자주본다 하여 좋지 않다면 홍카페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로 마스터님들 모두가 불행하겠죠? 타로 마스터들은 사소한 문제도 카드와 소통할 때가 있거든요. 다만 한가지 문제로 여러 번 점을 치진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올때까지 카드를 뽑으면 언젠가는 그 원하는 답이 나오긴 하겠지만 혼란을 가중시켜 원래 내가 보고자 했던 해결법은 가려지기 때문이죠. 아마 이 때문에 타로를 자주 보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타로를 자주 보는 것 자체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타로카드 중에 가장 좋은 카드는 뭔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메이저 13번 카드 죽음(DEATH)를 좋아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무시무시해 보이는 사신이 "모든 것이 끝났다"라고 하지만 저 멀리 보이는 솟아 오라는 태양이 새로운 시작을 알려주기 때문이죠. 타로를 뽑을 때 보통 고민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기에 이 문제의 종결을 의미하기도 해서. 묵은 것의 해소와 함께 새출발을 시작할 수 있는 카드이기에 좋아합니다. 끝과 시작은 결국 같은 선상에 놓이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본인의 상황이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다른 사람의 관계를 볼 수 있나요?

보는것은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론 추천하지 않습니다.

입장을 바꿔 지금 사귀는 남자의 전여친이 저와 남자친구가 언제 헤어질지 타로를 보고 있다면 어떨런지요. 그래도 궁금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을 보고 있는 자기 자신의 모습이 아름답지 않다는 것은 인지하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담자의 타로상담을 할 때 내담자와 유대감을 만드는 방법이 있나요?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과 진심을 다해 문제를 바라보는 것.

제 이야기를 들으러 오시는 내담자님 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내담자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린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저 또한 가까운이에게는 말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마음 편히 터놓고 이야기 할  때 진심을 다해 들어주는 이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경우가 많았어서. 공감하며 진심으로 들어주는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빠르게 해답을 찾아주길 바라는 내담자님께는 최대한 빠르고 정확한 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내담자님의 코인과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

잘 맞는 타로라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인지되는 걸까요. 아니면 실제 타로 상담사들의 실력에 따른 것일까요?

둘 다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좀 더 디테일한 리딩이 가능해집니다. 상황에 맞는 섬세한 리딩이 나오기 때문이죠. 타로 마스터의 실력과 경험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리딩 또한 타로를 보는 맛일 수 있으나. 신점이 아닌 이상 커뮤니케이션 없이 카드만으로 많은 말을 했을 때 소설처럼 남의 이야기같아 보이는 리딩을 할 수 있기에 커뮤니케이션 없이 하는 리딩을 지양하는 편입니다.

타로리딩을 했을 때 내담자의 반응 중 가장 재미있었던 반응이나 가장 안 좋았던 반응이 있을까요?

리딩 중간 중간 안돼! 싫어! 으악!! 하는 반응을 하시던 내담자분이 계셨어요. 귀엽고 재밌기도 했지만 리딩에 방해가 될 수 있어서 정신줄 잡고 리딩했던 기억이 있네요.^^

선입견 없이 어떤 주제든 내담자님께 필요한 솔루션을 찾아주는 홍카페 타로 마스터 미호야 상담사의 리얼 후기

<내담자 A>

안녕하세요! 지난번 상담이 너무 인상깊어서 단골 등록하고 다시 찾아왔어요. 평소에는 이런 후기 잘 안 쓰는 편인데, 이번엔 정말 꼭 남기고 싶어서요. 처음 상담받았을 때부터 마치 언니처럼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깜짝 놀랐엉. 그냥 운세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구체적으로 짚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중략) 한동안 멍했던 마음이 정리되고, 나도 열심히 살아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냥 기분 좋아지는 말이 아니라, 찐으로 저를 생각해주는 느낌이라 더 감동이었어요.

<내담자 B>

헉...진짜 미쳤어요.

이 선생님 진짜 용해요.

무슨 말 안 헀는데 제 속마음까지 싹 다 아세요.

어떻게 알지? 싶어서 심장이 쿵쿵했어요.

진짜 5분 만에 눈물 나고,

10분 뒤엔 멘탈이 잡히고,

상담 끝나고 나니까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ㅋㅋ

이 정도면 진짜... 소문 더 나기 전에 얼른 받아보세요.

저는 무조건 재상담 갑니다.

<내담자 C>

상대의 속마음도 알려주셨고 재회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말씀주셔서 기대아닌 기대를 품게 됐어요 ..ㅎ 연락 시기도 세세하게 이야기해주시더라구요! 혹시라도 흘러가게 되면 이야기하러 올게요! 상담감사합니다!

**내담자의 정보 보호를 위해서 후기 내담자는 알파벳으로 표기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홍카페 타로 미호야 상담사의 한 마디

항상 카드에 나와있는 그대로 읽어드리고자 합니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더라도 함께 긍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방법을 같이 찾아드릴게요.

위로가 필요할 땐 "오늘은 위로가 필요한 날이예요"하고 요청해 주세요. 따뜻한 말로 가득 채워드리고 때론 속 시원하게 같이 욕도 해드릴게요.

매일 같은 질문 같은 이의 속마음이라도 성심성의껏 봐드를게요. 그 절박함 또한 이해하기에.

어떤 주제든 선입견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내담자님께 필요한 솔루션을 찾아드립니다. 솔직히 말씀해 주시면 디테일한 상담으로 보답하겠습니다.